'이혼숙려캠프' 강지용 사망 후폭풍…가족 향한 비난+방송 삭제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가정사를 공개한 강지용의 사망에 후폭풍이 거세다.
강지용은 지난 2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빈소는 순천향 천안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상주에는 아내 이다은 씨와 3살 딸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월과 3월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강지용. 그는 아내와 함께 '축구부부'로 출연해 깊은 갈등의 골을 드러내고, 가정사도 공개했다. 관계 회복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부부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그러나 강지용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에 그가 생전 방송에서 밝힌 가정사를 두고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졌다. 가족을 향한 비난이 이어진 것.

강지용은 '이혼숙려캠프'에서 축구선수 시절 번 돈을 모두 부모님이 관리해주겠다며 가져갔고, 이후 돌려받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 '돈'이 아내와의 갈등에서 가장 큰 문제였다고. 또 강지용은 친형이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가정사가 재조명되면서 누리꾼들은 강지용 가족을 향한 비판과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아내와 딸을 향한 응원 메시지도 줄을 잇는다.
강지용의 비보에 JTBC '이혼숙려캠프' 측은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면서 "'축구 부부' 방송 분인 27회에서 30회는 고인께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삭제 조치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지용의 '이혼숙려캠프' 출연분은 삭제 처리된 상태다.
한편 강지용은 지난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 참가해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받으면서 프로축구선수로 데뷔한 바 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1995,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2022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사진 = 부천 SNS,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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