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김건희 일가 운영 요양원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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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광주 북구을)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씨의 친오빠와 모친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남양주 소재 '온 요양원'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현지 조사 및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전 의원은 또 "2017년부터 올해 2월까지 온 요양원에 지급된 건강보험료는 약 97억원이다"며 "어르신께 마땅히 제공돼야 할 식비, 돌봄서비스 비용이 김건희 씨의 곳간을 채워온 것인지 조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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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기자회견 열고 촉구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광주 북구을)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씨의 친오빠와 모친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남양주 소재 '온 요양원'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현지 조사 및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온 요양원은 김 여사의 친오빠 김진우 씨가 대표이며, 어머니 최 씨가 사실상 운영하고 있다.
전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불법 사무장병원으로 재미를 보더니, 이제는 노인 요양원까지 손대며 어르신들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삼고 있다"며 "김건희 일가의 비윤리적·비상식적 이윤 추구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력 비판했다.
전 의원은 '서울의소리' 보도를 인용하며 "온 요양원은 16명의 어르신에게 바나나 한 개를 나눠주고, 아픈 어르신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결박과 정서적 학대가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등 심각한 노인학대가 일어나고 있었다"며 "2021년 건강보험공단 정기 평가에서도 배설관리 미흡 판정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온 요양원에 대해 2018년과 2021년 두 차례 노인학대 의심 사례가 정식 접수됐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신고되지 않은 학대가 더 많았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또 "2017년부터 올해 2월까지 온 요양원에 지급된 건강보험료는 약 97억원이다"며 "어르신께 마땅히 제공돼야 할 식비, 돌봄서비스 비용이 김건희 씨의 곳간을 채워온 것인지 조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 의원은 "초고령사회에서 돌봄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 요양시설의 학대를 방치한다면 국가는 존립 근거를 잃는 것이다"며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노인을 학대한 자뿐 아니라 이를 방조·묵인한 자 모두 마땅한 처벌을 받을 때까지 이 사안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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