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NBS기준 첫 40% 넘겨…홍준표·김문수 10%, 한동훈 8%로 오차내(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기 대통령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41%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이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적합도 항목이 생긴 올해 1월 이래 이 후보 적합도 응답이 40%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권교체 50%·재창출 39%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차기 대통령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41%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지난 21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집계됐다.
이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적합도 항목이 생긴 올해 1월 이래 이 후보 적합도 응답이 40%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이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p) 올랐다.
국민의힘 홍준표 경선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차기 적합도는 각각 10%, 한동훈 후보 8%, 안철수 후보 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3% 등이었다.
지난주에도 동률이었던 홍·김 후보에 대한 적합도 응답은 나란히 2%p씩 올라 이번주에도 동률을 기록했다. 한 후보에 대한 적합도 응답 역시 2%p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87%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28%, 홍 후보 24%, 한 후보 21%였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모름·무응답인 비율은 18%였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인식은 50%,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는 인식은 39%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해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p 줄었고, '정권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6%p 늘었다.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에 대한 호감도를 질문한 결과, 이 후보에 호감이 간다는 응답이 43%, 홍·김 후보 25%, 한 후보 22%,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16% 등이었다.
이번 대선이 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의 '3자 구도'로 치러진다고 가정한 조사에선 ▲ 이재명(46%)·김문수(25%)·이준석(9%) 후보 ▲ 이재명(45%)·홍준표(26%)·이준석(7%) 후보 ▲ 이재명(45%)·한동훈(21%)·이준석(8%) 후보 ▲ 이재명(46%)·안철수(17%)·이준석(7%) 후보로 각각 나타났다.
대선 출마설이 제기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대선 주자 관련 설문 보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82%,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소극적 투표층은 12%로 집계됐다. 별로 또는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비투표층은 5%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8%, 국민의힘 35%로 오차범위 내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p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5%p 상승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0.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sh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제주 모 중학교 40대 교사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중(종합) | 연합뉴스
- 우승 트로피에 이마 긁힌 손흥민 "누가 밀어서 상처났어요!" | 연합뉴스
- 경찰, 시흥 살인범 차철남 대상 사이코패스 진단검사 진행 | 연합뉴스
- 교회 신발장 내 뱀에 '화들짝'…안전 포획 후 하천에 풀어줘 | 연합뉴스
- 1호선서 몰카 심은 신발로 여성 불법촬영…50대 현장서 덜미 | 연합뉴스
- 손흥민에 '임신 협박' 남녀 구속송치…중앙지검 형사3부 배당(종합2보) | 연합뉴스
- "사과 한마디 없어" 하반신 마비된 금호타이어 근로자 가족 분통 | 연합뉴스
- MBC, 故오요안나 관련 기상캐스터 3명과 재계약 | 연합뉴스
- 주정차금지구간 잘못 안내 '황당 과태료 1억 폭탄' 주민들 피해 | 연합뉴스
- 훔친 차로 130㎞ 운전한 중학생들…무인점포 털다 덜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