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손흥민, 20살 신입생에 밀려 토트넘 떠날 위기…"토트넘, 올여름 래시포드+텔 영입 원해"

권동환 기자 2025. 4. 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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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진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손흥민을 내보낼 수도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 마티스 텔과 함께 마커스 래시포드(애스턴 빌라) 영입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먼저 "토트넘은 매우 실망스러웠던 2024-25시즌 이후 다음 시즌 반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적 시장을 통해 이를 달성하고자 한다"라며 "공격수 쪽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며, 여기에는 구단의 상징적인 선수의 이탈도 포함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10년 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꾸준히 뛰어난 활약을 보여왔지만, 지난 12개월 동안 그의 기량이 하락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이러한 이유로 새로운 영입을 위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뛴 클럽 레전드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서 7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른 대회 성적까지 합치면 43경기 출전해 11골 12도움을 올렸다.

시즌 10-10을 달성했지만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올렸던 손흥민이기에 이번 시즌 손흥민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마침 계약 기간도 1년 밖에 남지 않았고, 손흥민의 나이도 올해로 33세가 되면서 대체자 영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 간의 계약은 2026년 6월에 만료될 예정이다.

매체는 토트넘이 여름에 기량이 하락한 손흥민을 내보내고 새로운 공격수를 추가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의 대체자가 될 수 있는 선수는 겨울 이적시장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애스턴 빌라로 임대 이적한 마커스 래시포드이다.


'풋볼트랜스퍼'를 인용한 매체는 "토트넘은 마커스 래시포드를 여름 이적시장 영입 대상으로 확정했다"라며 "토트넘은 1월에 마티스 텔 영입을 고려했지만, 빌라가 영구 영입 옵션을 발동할 경우, 토트넘이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1997년생 잉글랜드 공격수 래시포드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를 떠나 빌라로 6개월 임대를 떠났다. 그는 빌라 유니폼을 입고 현재까지 17경기에 나와 4골 6도움을 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빌라는 여름에 래시포드를 4000만 파운드(약 757억원)에 영구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빌라가 옵션을 발동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여름에 래시포드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토트넘이 원하는 공격수는 래시포드뿐만이 아니다. 언론은 "래시포드가 토트넘에 입성할 가능성은 마티스 텔의 영입 옵션 활성화 여부에 달려 있지 않을 것"이라며 "토트넘은 두 선수를 모두 다음 시즌 1군 스쿼드에 포함시키고 싶어할 것"이라고 했다.


토트넘은 지난 2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던 2005년생 프랑스 공격수 마티스 텔을 6개월 임대 영입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텔은 지금까지 13경기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시즌 종료 후 5500만 유로(약 890억원)를 뮌헨에 지불하면 텔을 영구 영입할 수 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위를 차지 중인 토트넘은 다음 시즌 반등을 위해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 중이다. 개편 과정에서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이 클럽을 떠나고, 새로운 공격수가 토트넘 최전방을 맡게 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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