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무패→5위 도약' 수원 삼성, 고종현 성장 반가워

곽성호 2025. 4. 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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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2006년생 중앙 DF 고종현, 변성환 감독 믿음 아래 '주전 도약'

[곽성호 기자]

 수원삼성 DF 고종현
ⓒ 한국프로축구연맹
5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 중인 가운데 수원은 2006년생 중앙 수비수 고종현의 성장세도 반가운 상황이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8라운드 종료 기준 4승 2무 2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최종 순위 6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권 획득에도 실패한 수원은 올해를 앞두고 폭풍 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에 나섰다.

K리그1에서 검증이 이미 끝난 골잡이 일류첸코를 필두로 브루노 실바, 이민혁, 세라핌, 권완규, 레오, 정동윤, 최영준, 이규성(임대)을 연이어 품으며 K리그2 최상급 전력을 갖췄다. 승격을 위한 자원들이 결집한 가운데 수원은 개막 후 인천-서울 이랜드에 패배하며 흔들렸지만, 최근 제 컨디션을 찾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여곡절 끝 수원 합류' 고종현, 확실한 기량으로 '눈도장'

3월 A매치 휴식기 전까지 4경기서 단 1승에 그치며 흔들렸던 수원이지만, 5라운드 전남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이후 경남(승)-부천(무)-화성(승)을 상대로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다. 주중에 있었던 김천 상무와 코리아컵 경기서 2-0으로 패배한 부분은 아쉽지만, 우선순위인 리그에서 흐름이 상승 곡선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은 긍정적이다.

특히 2006년생 중앙 수비수 고종현의 활약이 고무적이다.

4라운드 충남 아산과의 맞대결에서 교체 출전으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른 이후 서울 이랜드와의 코리아컵서는 선발 출격, 깔끔한 수비력으로 팀의 2-1 승리를 도왔다. 활약은 이어졌다. 전남-경남-부천으로 이어지는 3연전에서 베테랑 권완규와 함께 중앙 수비를 지키며 도합 승점 7점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이어 지난 19일(토), 홈에서 열린 화성FC와의 리그 8라운드 맞대결서도 선발 출격한 고종현은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팀의 3-1 승리를 도왔다. 비록 후반 중반 발목에 불편함을 느끼며 교체로 경기장을 나왔지만, 고종현의 안정적인 수비는 상당히 돋보였다.
 지난해 9월, 경남FC 상대로 프로 첫 선발 데뷔전을 치렀던 수원삼성 고종현
ⓒ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 복귀 후 리그 5경기서 연속 출전하며 힘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평균 패스 성공률 90%, 경기당 공중 경합 성공 2.2개, 볼 차단 1.2개, 전방 패스 14개, 중거리 패스 성공 19.4개로 인상적인 경기 데이터를 선보이고 있다.

193cm에서 나오는 공중볼 장악 능력과 양발을 가리지 않고, 뿌려주는 양질의 패스 퀄리티는 확실한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더해 미드필더 자리도 곧잘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변 감독의 전술적 다양성을 높여줄 수 있는 확실한 카드로 자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변성환 감독도 지난 부천전 인터뷰를 통해서 "종현이는 내가 제일 잘 아는 선수다. 동계 훈련을 같이하지 못해서 걱정이었지만 준비를 잘하고 있었다. 좋은 경쟁 체제가 만들어졌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매 경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훈련을 통해 계속 도와주고 있다. 앞으로 경험만 더 쌓는다면 올 시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06년생의 어린 나이로 K리그 무대에 순조롭게 자리하고 있는 그의 활약을 관심 있게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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