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수 있는 일터, 누구나 '작업중지' 권리 있어야"
[임석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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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총은 23일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작업중지권 쟁취! 노동자 참여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1500여 명의 조합원들과 함께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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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작업중지권 쟁취! 노동자 참여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주요 '살인기업'들을 규탄하며 도심 일대를 행진했다.
이날 모인 1500여 명의 조합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시킨 광장의 민주주의는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터의 민주주의'로 확장돼야 한다"면서, "산재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확실한 감소 대책
인 위험작업 작업중지권과 노동자·노조 참여 보장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을 이뤄내도록 전면적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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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측상단부터 우측하단 순으로) 결의대회에 발언에 나선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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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참사로 인해 고 김병철 연구소장을 잃은 유가족 최현주 <충북인뉴스> 기자도 "지난 10개월 동안 박순관 대표로부터 아직도 한 마디의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폭로하면서, "돈에 눈 멀어 사업을 마구잡이로 확장하고 위험을 경고한 목소리를 무시하고 방치한 죄를 처벌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여성·청년으로서 발언에 나선 이민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전 총학생회장(제56대)는 "험한 아르바이트 일터에서 다칠 때 사업주들은 무관심했었다"고 증언하며, "건강을 담보로 한 노동으로 삶을 지속할 수는 없기에 인간답게 노동할 권리를 쟁취하자"고 목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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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 모인 1500여 명의 노동자들은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노동자들에게 작업중지권 부여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이 필요함을 요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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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CJ대한통운 본사 앞에 선 참석자들은 도로 위에 누워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작업중지권·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등 노동권에 대한 현안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수많은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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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총의 대오는 결의대회를 마친 후 청계2가에서 출발해 주요 살인기업으로 주목받은 기업들의 본사를 향해 행진을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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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총 행진대오가 서울 도심지역인 종로2가에 들어서자 수많은 시민들이 노동자들의 행진에 관심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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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대한통운 본사 앞에 선 참석자들은 다이-인 퍼포먼스를 통해 수많은 시민들에게 작업중지권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등 노동계의 현황을 알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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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 일대를 지나는 1171번 버스에 탑승한 시민들이 민주노총 행진대오 선봉에 산재 노동자들의 초상을 들고 행진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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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단식 농성장이 위치한 정부서울청사에 도착한 참석자들은 산재노동자를 추모하는 검은색 리본을 달아놓는 상징의식을 진행하는 것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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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오후 서울 도심을 수놓은 민주노총 및 산별노조들의 깃발이 거리에 휘날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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