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내부 FA 이고은·김다솔·신연경·문지윤과 계약
김경윤 2025. 4. 24. 09:25
V리그 남은 FA는 표승주, 양효진, 임명옥 3명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다솔, 신연경, 이고은, 문지윤 [흥국생명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내부 자유계약선수(FA) 세터 이고은, 김다솔, 리베로 신연경, 아포짓스파이커 문지윤과 계약했다.
흥국생명은 24일 네 명의 선수와 협상을 완료했다고 발표하면서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흥국생명은 "FA 네 명은 2024-2025시즌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탠 통합우승 멤버"라며 "이들과 계약으로 차기 시즌에도 조직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주포 김연경의 은퇴로 팀 전력에 금이 갔던 흥국생명은 최근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외부 FA 이다현을 영입하며 전력난을 줄였다.
그리고 내부 FA 4명을 모두 잡으면서 차기 시즌 준비를 마쳤다.
지난 시즌 세트당 평균 4.49개의 디그를 잡아내며 후방 수비의 핵심 역할을 한 리베로 신연경은 "항상 믿고 응원해주시는 구단과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잔류 소감을 밝혔다.
요시하라 도모코 신임 감독은 "신연경은 풍부한 리그 경험과 안정된 수비를 펼치는 선수이고 이고은, 김다솔, 문지윤 역시 각자 위치에서 팀의 중심을 잡는 핵심 자원"이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이번 FA 시장엔 정관장 출신 공격수 표승주, 현대건설 출신 미들 블로커 양효진, 한국도로공사 출신 리베로 임명옥 등 베테랑 3명이 남았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천원 베팅해 2억원 '잭폿'…제주신화월드서 30대 중국인 행운 | 연합뉴스
- MBC, 故오요안나 괴롭힘 가해자 지목 기상캐스터와 계약 해지 | 연합뉴스
- "초등학교 교실서 남녀교사 부적절한 행위" 민원…교육청 감사 | 연합뉴스
- 인터넷 방송서 성폭력 중계한 30대 남성 BJ…1심 징역 8년 | 연합뉴스
- 충북 모 초등학교 내 건물서 외부인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약만 챙겨나왔어요" 외벽 부푼 수원 다세대주택 주민들 '발동동' | 연합뉴스
- '옛 연인 성폭행미수·상해' 럭비 선수 출신 방송인, 2심도 실형 | 연합뉴스
- "로고송 시끄러워"…흉기든채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원에 항의 | 연합뉴스
- 청주 고교 경비원 '교문깔림' 사망 관련 안전관리 직원 약식기소 | 연합뉴스
- 시흥 살인범 차철남, 다친 피해자들 살해 의도 질문에 "없었다"(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