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비상 시작한 젊은 곰' 두산 영건 오명진의 다짐, "기록에 얽매이지 않겠다"
[STN뉴스=고척] 이형주 기자 = '영건' 오명진(23)이 비상을 시작했다.
두산베어스는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두산은 3연패에서 탈출했고 키움은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9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한 오명진이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오명진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5회초 루상에 있는 주자를 싹쓸이하는 3루타는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01년생의 젊은 곰 오명진은 2020년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전체 59번으로 두산에 입단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순위는 아니었다. 하지만 군대를 거치며 급성장했다.
올 시즌 두산의 내야는 큰 변혁에 직면했다. 팀에 21년 헌신한 주전 유격수 김재호가 은퇴했고, 주전 3루수 허경민이 FA로 떠났다. 이승엽 감독은 주전 2루수를 보던 강승호를 3루수로 옮기고 유격수 박준영, 2루수 오명진의 새로운 키스톤 콤비를 구축했다.
오명진은 시범 경기에서 27타수 11안타로 0.407의 고타율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2025 KBO리그 시범경기 타격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정규 시즌에 돌입해 시범 경기에서의 날카로움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잠시 2군에 내려가 정비를 한 오명진은 23일 다시 콜업돼 첫 경기에서 맹활약으로 승리를 만들게 됐다.
경기 후 오명진은 "팀이 연패에 빠져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감독님께서 믿고 기용해주셨는데 그 믿음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2군에서 조중근 코치님, 이도형 코치님께서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 특히 상대 투수들과 싸우는 법에 대해 많이 배웠다. 코치님들의 가르침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데뷔 첫 3루타와 데뷔 첫 멀티 히트에 대해서는 "데뷔 첫 안타가 늦게 나오기도 했고, 최대한 기록에 얽매이지 않으려 한다. 매 순간 집중해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에게 "오늘도 팬 분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역전하고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항상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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