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자랑스럽다" 男아이돌 최초 커밍아웃…팬들 반응 깜짝
이지영 2025. 4. 23. 21:14
그룹 저스트비 멤버 배인(23)이 콘서트 중 팬들에게 커밍아웃을 했다.
배인은 지난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저스트비의 월드투어 ‘저스트 오드’(JUST ODD) 공연에서 “나는 LGBTQ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GBTQ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렌스젠더, 퀴어의 첫 글자를 따 만들어진 약어로, 성소수자를 의미한다.
이날 배인의 커밍아웃 발언에 현장의 팬들은 환호로 화답했다는 후문이다.
다만 이와 관련해 저스트비의 소속사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의 멤버 라라가 동성애자임을, 그리고 와썹 출신 지애가 양성애자임을 밝힌 바 있지만 국내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가 커밍아웃을 한 건 배인이 최초다.
한편 지난 2021년 데뷔한 6인조 보이그룹 저스트비는 지난 3월 디지털 앨범 ‘저스트 오드’를 발매했으며, 현재는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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