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 이낙준, "뇌졸중 예방하려 먹는 '이것' 오히려 독인 경우도"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는 55세에 뇌출혈로 사망한 배우 故 강수연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고인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아 대한민국 최초의 ‘월드스타’로 등극했다. 그런데, 10년 만의 복귀작 공개를 앞두고 2022년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사망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수연이 앓았던 뇌출혈에 대해 다뤘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이자 13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를 운영하는 이비인후과 의사 이낙준은 방송을 진행하며 뇌출혈 예방법 중 하나인 ‘오메가3 섭취’를 언급했다. 이낙준은 올바른 섭취법을 소개하며 ‘기름이 쩌는’ 현상인 ‘산패’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오메가3가 산패되면 암 유발 인자가 생길 수 있어 꼭 산패되지 않은 오메가3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송에 나온 것처럼 오메가3는 산패되면 인체에 유해한 부산물을 만든다. 산패된 오메가3 지방산은 세포 변이를 유발하고 정상 DNA 변성까지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패는 유기물이 산소와 접촉해서 발생하며, 3단계의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2,3단계의 경우 비린내와 색 변화로 쉽게 알아차릴 수 있지만, 1단계는 맛과 냄새, 색상 변화가 거의 없어 판단하기 어렵다.
따라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오메가3의 안전한 복용을 위해 까다로운 네 가지 산패도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메가3를 구매할 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산패도 기준에 적합 판정이 표기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한편,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 세포에 존재하고, 신체 기능 유지에 중요하다. 방송에서 언급된 것처럼 오메가3는 뇌출혈 예방에 좋다고 알려졌다.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을 막아 뇌졸중 발생 위험을 줄이고, 혈관 내벽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오메가3는 몸속 염증을 억제하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도 낮춰준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심장마비를 앓은 환자들을 20년에 걸쳐 관찰했다. 심장마비를 앓은 환자들은 심장마비 후 식사나 보충제를 통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어류를 섭취했다. 그 결과, 재발이나 추후 관상동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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