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인지 창고인지" 대전 '0시 축제' 비품을 왜 공영주차장에?
심규상 2025. 4. 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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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가 오는 8월 8일부터 9일간 1km 구간의 대전 중앙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대전역과 대전 중앙로 인근 대전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에는 작년 '0시 축제' 와 야시장 축제 때 사용한 비품들이 일년 가까이 주차(?)돼 있다.
작년 8월 축제 때 사용한 비품을 공영주차장에 버젓이 주차해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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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취재] 일년 가까이 주차장 차지한 야시장 비품... 대전 동구청 "빠른 시일 내 조처하겠다"
[심규상 대전충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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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동구 중앙시장 3공영주차장. 주차장 2층과 3층 일부 주차 구획선을 작년 0시 축제 때 사용한 야시장 비품이 차지하고 있다. 일부 비품은 사람이 지나는 통행로와 비상구 앞에 놓여있다. |
| ⓒ 심규상 |
'대전 0시 축제'가 오는 8월 8일부터 9일간 1km 구간의 대전 중앙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대전역과 대전 중앙로 인근 대전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에는 작년 '0시 축제' 와 야시장 축제 때 사용한 비품들이 일년 가까이 주차(?)돼 있다.
23일 찾은 대전 중앙시장 3 공영주차장 (대전시 동구 정동). 이곳은 7층까지 주차장이 조성돼 있지만 차량 통행이 많은 중앙로와 대전역이 인접해 있어 평일에도 이용객이 많아 혼잡하다.
그런데 주차장 입구에 작년 축제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대형 간판이 인도를 따라 놓여 있다. 주차장으로 들어서자, 오른쪽 통행로를 업소용 대형 냉장고가 막고 있다. 2층 주차장을 오가는 계단 옆에도 업소용 대형 냉장고가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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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동구 중앙시장 3공영주차장. 주차장 2층과 3층 일부 주차 구획선을 작년 0시 축제 때 사용한 야시장 비품이 차지하고 있다. 일부 비품은 사람이 지나는 통행로와 비상구 앞에 놓여있다. |
| ⓒ 심규상 |
2층으로 올라서자, 야시장 비품이 여러 면의 주차 구획선을 차지하고 있다. 일부 비품은 사람이 지나는 통행로와 비상구 앞에 놓여있다.
3층 주차장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야시장 비품이 일부 주차면을 차지했고, 통행로와 비상구 앞에도 축제 비품이 즐비하다. 먼지가 수북이 쌓인 물품들 옆으로 차량이 주차돼 있다.
비품에는 '2024 대전, 영시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대전광역시, 대전시 동구, 중앙시장'이라는 주최명도 들어 있다. 작년 8월 축제 때 사용한 비품을 공영주차장에 버젓이 주차해 놓은 것이다. 일부 물품에는 작년 11월과 12월 열린 ' 중앙시장 야시장 축제' 현수막도 붙어 있다. 현수막을 한 겹 떼어내자 역시 '2024 대전, 0시 축제' 광고문구가 드러났다. 공영주차장을 오랫동안 축제 비품 창고로 이용해 왔음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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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동구 중앙시장 3공영주차장. 주차장 2층과 3층 일부 주차 구획선을 작년 0시 축제 때 사용한 야시장 비품이 차지하고 있다. 일부 비품은 사람이 지나는 통행로와 비상구 앞에 놓여있다. |
| ⓒ 심규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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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품에는 '2024대전, 0시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대전광역시, 대전시 동구, 중앙시장'이라는 주최명도 들어 있다. 작년 8월 축제때 사용한 비품을 공영주차장에 버젓히 주차(?)해 놓은 것이다. |
| ⓒ 심규상 |
"이거 올 때마다 이러고 있어요. 0시축제 끝난 지 일 년이 다 돼가는데. 주차할 곳도 부족한데 왜 이런 걸 여기에 쌓아두게 두는지…"
김 아무개씨(58· 동구 대동 거주)가 주차장을 지나다 기자에게 말했다.
박 아무개씨(53· 유성구 신성동 거주)도 분통을 터뜨렸다.
"자치단체에서 이렇게 공영주차장을 창고처럼 쓰는 건 방치하면서 시민들에게는 질서 지키라고 하죠. 일 년 가까이 이렇게 쌓아놔도 왜 시정하지 않는지 묻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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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장으로 들어서자 오른쪽 통행로를 대형 냉장고가 막고 있다. 2층 주차장을 오가는 계단옆에도 대형 냉장고가 놓여있다. |
| ⓒ 심규상 |
이에 대해 해당 주차장 관계자는 "중앙시장 상인회에서 작년 축제 이후 비품을 갖다 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주차장 사용료는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곳 공영주차장은 이용객들에게 10분당 300원, 하루 기준 8700원의 주차료를 징수하고 있다.
해당 주차장을 관리하는 대전 동구청 관계자는 "안 그래도 이용하는 시민들이 축제 비품으로 이용하기 불편하고 미관상 좋지 않다는 민원이 있다"라며 "현재 상인회와 상의해 비품 이동장소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소가 마련되는대로 불편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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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 오가는 주차장 입구 인도에는 작년 축제 때 사용한 것으로보이는 대형 간판이 놓여 있다. |
| ⓒ 심규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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