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선 공약 확정..25조 8천억 원 규모
양자 미래기술 클러스터 조성 등
구치소 이전, 스포츠 파크 조성도
울산시가 21대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과 대선 후보에게 전달할 울산지역 대선공약을 확정했습니다.
5대 분야 35개 사업을 선정했는데, 예산 규모만 25조 8천억 원에 이릅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21대 대선과 관련해 5대 분야 35개 대선 공약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첨단 산업 도약을 위해 첨단 조선 기술혁신지구 조성과 K-UAM 핵심 기술 개발 통합 실증지 지정을 제안했습니다.
또 울산형 제조 AI 혁신 허브와 양자 미래기술 클러스터 조성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싱크)임현철/울산시 대변인
"우리 시가 준비한 울산 공약 사업은 경제 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할 중요한 기반이자 진정한 지방 시대를 열 핵심 전략이 될 것입니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이 추진 중인 가운데, 2호선과 3호선, 4호선의 차질 없는 추진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울산체육공원에 카누슬라럼센터와 세계궁도센터 건립의 필요성도 설명했습니다.
특히 울산구치소를 이전한 뒤 해당 부지를 체육공원과 연계한 스포츠 파크로 조성하는 내용을 공약에 반영했습니다.
(싱크)남희봉/울산시 도시계획과장
"교정 시설에 대한 현대화 부분도 같이 개선하는 것이 지역 발전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정 시설 같은 경우에는 개발제한구역에도 입주 가능한 시설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2028년에 열리는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기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35개 대선 공약에 드는 예산은 25조 8천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울산시는 대선 공약을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김영환 기자 bestnews@u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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