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난입' 최민수, 영구 블랙리스트…♥강주은 "욕 나와" (짠한형)

이유림 기자 2025. 4. 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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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이 홈쇼핑 생방송 중 남편 최민수가 난입한 비화를 전했다.

이날 강주은은 새우젓 안주를 보며 과거 홈쇼핑 방송에서 벌어진 해프닝을 털어놓았다.

이어진 대화에서는 남편 최민수의 홈쇼핑 생방송 '기습 방문' 사연도 공개됐다.

최민수의 등신대가 등장하자 강주은은 홈쇼핑 생방송 중 최민수가 돌발 등장했던 적을 떠올리며 "생방송에 왜 오냐"며 어이없는 기색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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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강주은이 홈쇼핑 생방송 중 남편 최민수가 난입한 비화를 전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강주은 최진혁 EP. 89 남편없이 술 마시니까 John나게 좋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강주은은 새우젓 안주를 보며 과거 홈쇼핑 방송에서 벌어진 해프닝을 털어놓았다. 그는 "젓 얘기를 해야 될 수밖에 없다"며 운을 뗐다. 

그는 홈쇼핑 때 사고를 쳤다며 "생방송이었는데 젓갈을 만드는 명인이 홈쇼핑 방송에 나왔다. 그분께서는 한복도 입고 점잖은 남자 분이시다. 근데 제가 젓갈들을 보면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젓이 명인의 젓이다' 이랬다"고 회상했다.

이어 "명인의 얼굴이 빨개졌다. 제가 인이어가 있는데 PD분들이 막 웃으면서 젓갈이라고 하라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젓이다!'하면 괜찮은데 '명인의 젖이다'하면 엄마 젖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대화에서는 남편 최민수의 홈쇼핑 생방송 ‘기습 방문’ 사연도 공개됐다. 최민수의 등신대가 등장하자 강주은은 홈쇼핑 생방송 중 최민수가 돌발 등장했던 적을 떠올리며 "생방송에 왜 오냐"며 어이없는 기색을 내비쳤다.

그는 "더 대단했던 게 그 방송국에서 경비원들이 계신다. 경비의 일을 하셔야 하는 거 아니냐"며 "들여보낼 사람이 있고, 안 되는 사람이 있는데 쉽게 들어왔다"고 전했다.

강주은은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을 하고 있는데 멀리서 어떤 한 남자가 구경하는 게 보인다. 그것도 자다가 일어난 사람이다. 머리 뒤가 올라가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갑자기 자연스럽게 (최민수가) 제 옆에 앉았던 거다. 옆에 오니까 머릿속에서 욕이 (나왔다). 그 자리에서 욕을 하지는 못하고 계속 미소를 지었다. 별의별 욕이 다 나와야 되는데 못하고 계속 잘해줘야 된다"고 했다.

강주은은 "이제 (위기를) 넘겼지만 다시는 못 들어온다"며 "다시는 못 들어오게 완전히 블랙리스트가 됐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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