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에 쓰러진 TBS, 우리 손으로 다시 '공영방송의 길' 열자"
[임석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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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는 22일 오전 TBS 12층 라디오 공개홀에서 ‘굴복의 역사 폐기하고 다시 공영방송으로-TBS 방송 정상화 선언’을 발표했다. |
| ⓒ 임석규 |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TBS 12층 라디오 공개홀에서 '굴복의 역사 폐기하고 다시 공영방송으로-TBS 방송 정상화 선언'을 언론단체·시민사회 등과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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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TBS지부 조합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TBS 혁신안 전면 폐기 ▲ 시사·보도 기능 복원 ▲ 출연제한심사위원회 폐지 ▲ 비공개된 시사 콘텐츠 복원 ▲ 방송 출연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반대 등 다섯 가지 조치를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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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가 무너진 데 책임 있는 직·간접 관여 인사들과 결정권자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 단언한 TBS지부는 감사·국정조사·사법적 조치 등을 통한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요구할 것과 동시에, 공영방송을 권력의 도구로 삼고 정치적 보복을 자행한 이들이 언론을 해체하지 못 하도록 하는 '오세훈 방지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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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측부터) 발언에 나선 송지연 언론노조 TBS지부장, 이호찬 언론노조 위원장, 신미희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
| ⓒ 임석규 |
이어 연대발언에 나선 이호찬 언론노조 위원장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서울시 의원들은 지난 3년 동안 TBS의 예산 삭감 조례 폐지·출연 기간 해제라는 폭거를 자행했다"고 비판하며, "더 이상 불의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저항의 선언이자 TBS의 미래를 구성원들 스스로 쟁취하겠다는 TBS지부의 투쟁·독립 선언에 언론노조가 함께 싸울 것"이라고 지부 조합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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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측부터 우측 순으로)발언에 나선 김재영 한국PD연합회장, 성경환 전 TBS 대표, 신장식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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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TBS에서 <신장식의 신장개업>을 진행했고 TBS로부터 무기한 출연정지를 당한 신장식 조국혁신당 국회의원(비례대표)은 당시 함께했던 구성원들이 더는 곁에 없음에 눈시울을 붉히면서, "TBS 구성원들이 반성하겠다고 하는데, 정작 반성해야 할 대상자들은 오 시장과 국민의힘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들과 무책임한 TBS 경영진"이라 지적하고 "우리가 반성하고 성찰하는 것만큼 그들에게 공적 복수·응징적 정의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일갈했다.
한편 언론노조는 지난 9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를 향해 TBS의 시 출자출연기관 조속 복귀 및 TBS 지원조례안을 복원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도 지난 14일 서울특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영방송 TBS의 복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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