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산업, 5년 내 성장 기대…해외 경쟁력도 충분”
전통주 해외 진출 필요성 공감
양조장 94.1% “전통주 발전, 정부 지원 필요”

국내 양조장 2곳 중 1곳이 5년 내 전통주 산업이 확대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양조장 관계자와 일반 소비자 절반 이상이 전통주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평가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2일까지 전국 전통주 양조장 51곳과 성인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조장 관계자 58.8%는 5년 내 국내 전통주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봤다.
설문에 응답한 양조장 관계자 86.3%는 해외 시장 진출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51.0%는 전통주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반 소비자들도 전통주 해외 시장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반 소비자 66.7%는 전통주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고, 해외 시장 진출이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89.3%에 달했다.
전통주 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조장이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서도 양조장 관계자와 소비자 모두 공감했다.
전통주 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답한 양조장 관계자는 94.1%에 달했다. 소비자도 91.3%가 동의했다.
다만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공공기관, 해외 파트너·글로벌 유통사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양조장 관계자의 94.1%는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해 외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지원 주체로는 정부·공공기관(80.4%·중복응답), 해외 파트너·글로벌 유통사(51.0%), 민간기업(33.3%) 등을 꼽았다.
양조장 관계자의 70.6%는 글로벌 선도기업과 상생 협력 방안이 마련되면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참여하려는 이유로는 '홍보·마케팅 효과 기대'(74.5%·중복 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유통 네트워크 확보'(57.4%)와 '브랜드력 향상'(51.1%)이 그 뒤를 이었다.
양조장 관계자들은 홍보·마케팅(60.8%·중복 응답)을 사업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으면서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면 이를 해소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또 양조장 관계자의 68.6%는 선도기업의 전통주 지원을 긍정적으로 봤고 상생 협력 모델에 관심이 있다는 답변도 62.7%로 집계됐다.
일반 소비자 중에서도 응답자의 85.3%가 선도기업의 전통주 산업 지원을 긍정적으로 인식한다고 답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식 열풍에 힘입어 해외 전통주 수요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며 “국내 양조장의 해외 진출 등 전통주 산업 활성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내 양조장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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