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위해 월드비전에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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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002990)이 최근 발생한 미얀마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위로 메세지를 담은 현수막을 미얀마어와 영어로 제작해 전국 건설 현장에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북 구미시 '구미가스주배관' 현장에서 근무 중인 케이엔글로벌 소속 아웅모뚜(32) 씨는 "이번 지진으로 많은 미얀마인들이 고통받고 있다" 며 "금호건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미얀마의 빠른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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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북 산불 피해 협력사 직원에게도 지원금 전달
“우리는 미얀마 국민과 함께합니다. 평화와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금호건설(002990)이 최근 발생한 미얀마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위로 메세지를 담은 현수막을 미얀마어와 영어로 제작해 전국 건설 현장에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또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인 월드비전에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진의 진앙지인 만달레이 주 내 11개 마을에 긴급 지원된다. △긴급구호 키트 △위생 키트 △식량 및 생필품 △식수 위생 설비 △치료비 지원 등 주민들의 생존과 건강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금호건설의 국내 11개 건설 현장에는 미얀마 국적의 협력사 근로자 104명이 일하고 있다. 금호건설의 이번 위로 및 나눔 행보는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함께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과의 연대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경북 구미시 ‘구미가스주배관’ 현장에서 근무 중인 케이엔글로벌 소속 아웅모뚜(32) 씨는 “이번 지진으로 많은 미얀마인들이 고통받고 있다” 며 ”금호건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미얀마의 빠른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금호건설은 이번 기부에 앞서, 지난달 발생한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협력업체 직원에게도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처럼 국내외 재난 현장마다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며 ‘상생과 나눔’이라는 기업 철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웃을 향한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금호건설은 국내외의 어려움 속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든든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주연 기자 nice89@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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