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현대캐피탈-OK저축은행…전광인↔신호진 트레이드

안경남 기자 2025. 4. 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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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이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34)과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24)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한국전력에 지명된 전광인은 뛰어난 탄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를 갖춘 V-리그를 대표하는 '공수겸장' 아웃사이드 히터다.

신호진은 2022년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OK저축은행에 지명되면서 프로무대에 발을 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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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교환 통해 각 팀에 필요한 부분 보강
[서울=뉴시스]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바꿔입은 전광인(왼쪽)과 신호진. (사진=OK저축은행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이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34)과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24)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한국전력에 지명된 전광인은 뛰어난 탄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를 갖춘 V-리그를 대표하는 '공수겸장' 아웃사이드 히터다.

신인왕과 4차례 V-리그 남자부 베스트7 선정, 한 차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신호진은 2022년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OK저축은행에 지명되면서 프로무대에 발을 디뎠다.

2년 차인 2023~2024시즌부터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하며 OK저축은행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이끌었다.

또 2024~2025시즌에도 국내 선수 중 공격 성공률 2위(50.24%)에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은 각 팀이 필요한 부분을 보강했다.

OK저축은행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를 보강해 전력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현대캐피탈 역시 신호진 영입을 통해 공수 밸런스가 잡힌 날개 공격수 조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양 구단 관계자는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선수들을 통해 다양한 선수단 운영이 가능해졌다. 팀을 떠나는 선수들에게 팀에 안겨준 성과와 그간 팀에 보내준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새로운 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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