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측 "신변보호 강화해달라, 더 위험해져"…경찰, 검토중

배재성, 김하나 2025. 4. 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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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변 위협 우려가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17일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서울 여의도 국회 경내를 걷고 있다. 경찰은 이 대표에 대한 살해 협박 등 위협이 계속됨에 따라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신변보호 방안을 당과 협의 중이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측이 경찰에 신변보호 강화를 요청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주 이 후보 측으로부터 신변 보호를 추가로 강화해달라는 의견을 전달받았다.

최근 테러 위협 등 이 대표의 신변이 위험해지면서 신변 보호를 강화하달라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후보의 신변이 더 위험해졌으니 강화가 필요하다는 취지”라며 “구체적인 것은 아직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경찰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전담 경호요원 선발을 마쳤다. 경호팀 선발자는 경찰 인재개발원에서 집합 교육을 수료한 뒤 각 당 대선 후보가 정해지는 대로 현장에 투입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확한 최종 선발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2년 제20대 대선보다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민주당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18일부터 이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를 시작한 바 있다. 민주당은 ‘HID(북파공작부대) 707 출신 전직 요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 한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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