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 등장! 안첼로티, 진짜 레알 마드리드 떠날 수도 있다…"브라질이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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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수도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은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하길 원한다. 브라질 축구연맹 측은 며칠 동안 마드리드에 머물며 안첼로티 캠프에 접근하고 있다. 보도대로 정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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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수도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은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하길 원한다. 브라질 축구연맹 측은 며칠 동안 마드리드에 머물며 안첼로티 캠프에 접근하고 있다. 보도대로 정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탈락이 결정적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스널에 합산 스코어 1-5로 완패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레알 마드리드는 멋진 밤을 기대했지만 충격을 받았다. 결과를 떠나서 명확한 아이디어를 가진 상대 팀의 축구를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안첼로티 감독에 대한 선수들의 불신과 불만이 최고조에 달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 사실을 페레스 회장이 알았다. 그는 이미 라커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다. 일부 거물급 선수들은 자신감을 잃었다. 그는 경기 후 일부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불만을 발견했다.
이어서 "안첼로티 감독은 불만을 품은 라커룸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단에선 코치진만 바라보는 게 아니다. 경기장에서 반응하지 않는 선수들에게도 손가락질하고 있다. 하지만 부정적인 역학 관계를 바꾸려면 벤치에서 변화가 시작된다는 걸 알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질을 피하기 위해선 기적이 필요하다"라고 더했다.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가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독일 '빌트'는 "레알 마드리드 출신인 알론소 감독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가장 선호하는 감독으로 꼽힌다. 알론소 감독이 매력을 느끼는 구단도 레알 마드리드다"라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브라질이 안첼로티 감독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안첼로티 감독의 브라질 부임설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3년 스포츠 매체 'ESPN'은 "브라질 축구협회가 안첼로티 감독 부임을 승인했다. 안첼로티 감독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라고 밝혔다. 당시엔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에 합류하지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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