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다발골수종 치료제 '블렌렙' 병용요법 영국서 승인… 복귀 시동

정준엽 기자 2025. 4. 21.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제약사 GSK는 영국 의약품의료제품규제청(MHRA)이 자사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블렌렙(성분명 벨란타맙 마포도틴)' 병용요법을 승인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승인으로 블렌렙은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에서 보르테조밉(제품명 벨케이드)·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 ▲레날리도마이드를 포함해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포말리도마이드(제품명 포말리스트)·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SK가 다발골수종 치료제 '블렌렙'의 시장 복귀에 나섰다./사진=GSK 제공
영국 제약사 GSK는 영국 의약품의료제품규제청(MHRA)이 자사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블렌렙(성분명 벨란타맙 마포도틴)' 병용요법을 승인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블렌렙은 B세포 성숙항원(BCMA)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다. 2020년 8월 미국에서 이전에 최소 4가지의 치료를 받은 성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 치료제로 가속 승인됐으나, 확증 임상 3상 시험 'DREAMM-3'에서 실패해 2022년 11월 허가를 철회했다. 이후 GSK는 새로운 적응증을 기반으로 시장 복귀에 나섰고, 영국에서 최초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승인으로 블렌렙은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에서 보르테조밉(제품명 벨케이드)·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 ▲레날리도마이드를 포함해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포말리도마이드(제품명 포말리스트)·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블렌렙이 2차 치료제로 허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K는 영국 이외에도 미국, 유럽연합, 일본, 중국, 캐나다, 스위스를 포함해 전 세계 14개 국가에서 블렌렙 병용요법의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오는 7월 23일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승인은 임상 3상 시험 'DREAMM-7·8'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DREAMM-7 시험에서 블렌렙 병용요법은 존슨앤드존슨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 병용요법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을 약 3배 늘렸다. 사망 위험 또한 다잘렉스 병용요법 대비 42% 감소시켰다.

블렌렙의 눈 관련 부작용은 투여 간격을 늘리거나 용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한 치료 중단률은 9% 이하였다. 안과 부작용 이외의 흔한 이상반응은 DREAMM-7 시험의 경우 혈소판감소증, 설사였고 DREAMM-8 연구의 경우 호중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 코로나19 감염이었다.

GSK 헤샴 압둘라 부사장은 "블렌렙은 강력한 임상 3상 데이터에 의해 뒷받침되는 유일한 BCMA 표적 ADC 치료제"라고 말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