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만 쉬는 게 아니었다니' 손흥민, 유로파리그 4강 출장도 불투명! 포스테코글루가 기자회견에서 내비친 복귀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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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출장할 가능성을 높이려면." 이번 시즌 내내 수많은 부상자로 고생한 탓일까.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은 손흥민이 다음달에 돌아올 가능성조차 확언하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아직 못 나온다. 발 문제로 한동안 고생했기 때문에 지금이 회복시간을 주기 적절하다. 그러므로 이번 경기는 출장하지 않을 것이다. 그밖의 모든 선수들은 괜찮다"며 손흥민이 노팅엄전도 거를 거라고 확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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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출장할 가능성을 높이려면…." 이번 시즌 내내 수많은 부상자로 고생한 탓일까.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은 손흥민이 다음달에 돌아올 가능성조차 확언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 홈 경기를 노팅엄포레스트 상대로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21일 '풋볼 런던' 등 현지 매체들은 감독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물어볼 수 있었다.
손흥민은 앞선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 원정(1-0 승) 경기에 불참했다. 13일 리그 경기부터 빠졌다. 발 부상 때문이었다. 갑자기 다친 게 아니라 여러 주 동안 발 때문에 고생하다가 문제가 점점 심해져 뺄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도 뒤늣게 공개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아직 못 나온다. 발 문제로 한동안 고생했기 때문에 지금이 회복시간을 주기 적절하다. 그러므로 이번 경기는 출장하지 않을 것이다. 그밖의 모든 선수들은 괜찮다"며 손흥민이 노팅엄전도 거를 거라고 확언했다. 이로써 3경기째 결장이다.
부상 시점에 대해 확언할 수 없다며 "잘 모르겠다. 말씀드린 것처럼 한동안 겪은 문제인데, 이제는 회복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악화되기에 이르렀다. 이런 류의 부상에는 무엇보다 휴식이 필요하다. 그래서 휴식시간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늘 훈련하고파 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며칠 동안 지켜보면서 어떻게 될지 살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복귀 시점에 대해 직접 물어볼 때는 답을 피했지만, 이어진 다른 질문에 답하다가 정보가 흘러나왔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비록 동행하지 못했지만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독려했는지 묻는 질문에 답하던 중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와 연락한 건 아니지만 당연히 선수들과는 함께 했다.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했다.
이어진 말은 "독일에 함께 갈지 이야기를 나눴지만 말씀드렸듯 준결승과 그 이후 일정을 소화할 가능성을 높이려면 집에 남겨두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는 것이었다.
이는 준결승전에 뛸 수 있을지 내부적으로도 확신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토트넘은 22일 노팅엄점, 28일 리버풀전을 치른 뒤 5월 2일 보되글림트와 홈에서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을 갖는다. 처음 결장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18일 뒤다. 그럼에도 출장 여부를 확언할 수 없다는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어서 손흥민이 선수들과 늘 소통하고 있으며 복귀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고 강조했다. "그룹채팅이라고 하나? 나는 어느 방에도 들어 있지 않지만 선수들은 방을 팠다. 오늘 아침에 복도에서 손흥민을 만났는데 여러 이유로 기뻐하더라. 가능한 빨리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보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의지가 아무리 강하든 몸 상태가 회복되지 않은 채 뛸 수는 없다. 만약 4강 1차전 출전이 무산된다면, 그 다음 중요한 일정은 5월 9일 원정으로 열리는 4강 2차전이다. 여기까지 통과했을 경우 5월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결승전이 이번 시즌 마지막 중요 일정이다. 손흥민이 이 3경기 중 얼마나 소화할 수 있을지 여부는 구단의 마지막 목표 유로파리그 트로피와 직결돼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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