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덕수 대통령 후보 국민추대위' 곧 출범…손학규·고건 등 합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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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를 촉구하는 '대통령 국민후보 추대위원회'(이하 국민추대위)가 오는 22일 공식 출범한다.
국민추대위에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고건 전 총리, 김만복 전 국정원장 등이 핵심 멤버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추대위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대행의 대선 출마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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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추대위 "韓, 난국 타개할 유일한 지도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를 촉구하는 '대통령 국민후보 추대위원회'(이하 국민추대위)가 오는 22일 공식 출범한다.
국민추대위에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고건 전 총리, 김만복 전 국정원장 등이 핵심 멤버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추대위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대행의 대선 출마를 요청할 예정이다.
국민추대위는 "이제는 보수의 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안팎에 몰아친 시련과 갈등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인물로 한덕수 총리를 국민 후보로 추천한다"며 "한 총리는 지금의 난국을 타개할 유일한 지도자"라고 했다.
이어 "한 총리는 일개 정치인이나 행정가가 아니다"며 "그는 김대중 정부 시설 경제 수석으로 IMF(국제통화기금) 사태라는 엄청난 파도를 무사히 헤쳐나갔고,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주도하면서 새로운 무역 질서의 파고를 넘어섰다"고 했다.
아울러 "이후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 이명박 정부에서 주미대사, 윤석열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각각 역임하며 거친 풍랑과 태풍을 꿋꿋하게 헤쳐 나갔다"며 "그 어떤 소임도 결코 쉽지 않았지만, 정권과 이념을 넘어서서 오로지 국가에만 헌신하는 마음으로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지난 20일 공개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No comment)"라고 답했다. 외신 인터뷰는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뤄졌다.
한 대행이 대선 출마와 관련해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놨지만 "불출마하겠다"고도 하지 않으면서, 정치권 안팎에선 "한 대행이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사실상 피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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