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APEC 고위관리회의 대비 식음료 안전 관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가 다음 달 3∼16일 제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2)를 앞두고 회의장과 주요 시설에 대한 식음료 안전 관리에 나선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SOM2 식음료 안전관리는 제주도가 총괄하며 제주시·서귀포시 위생관리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광주지방식약청,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회의장과 주요 숙박시설,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벌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가 다음 달 3∼16일 제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2)를 앞두고 회의장과 주요 시설에 대한 식음료 안전 관리에 나선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SOM2 식음료 안전관리는 제주도가 총괄하며 제주시·서귀포시 위생관리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광주지방식약청,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회의장과 주요 숙박시설,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벌인다.
지난 15일 회의장과 숙박시설 식음료 안전관리 책임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16∼17일 주요 호텔 조리 종사자 100여 명과 현장점검 공무원 30여명 대상 위생교육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대비에 들어갔다.
22일에는 회의장이 있는 서귀포 중문 지역 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위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다음 달 2일까지 회의장, 주요 숙박시설 10곳, 주변 음식점 500여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감시원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사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회의 기간 식음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회의장과 주요 숙박시설 10곳에 서귀포시 식품위생공무원을 책임관리자로 지정하고, 도와 행정시 위생관리과 및 광주식약청 공무원 등으로 1일 5개 조 10명의 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배치한다.
점검반은 식재료 검수부터 배식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식품에 대해서는 신속 검사를 실시해 식품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특히 회의 공식 오찬과 만찬이 예정된 기간에는 주요 시설을 방문해 식중독 신속 검사 운영 상황, 원료 수급부터 조리·배식까지 전 과정 안전관리 실태, 조리 종사자와 위생 관리 책임자 대상 위생교육 이행 여부, 식중독 신속 대응체계 구축 현황 등을 재점검할 예정이다.
ato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데이트앱 남성과 '환승 연애'하며 4억 뜯은 40대 여성 덜미 | 연합뉴스
- 한밤중에 전동킥보드 타던 경찰관, 연석에 걸려 넘어져 숨져 | 연합뉴스
- "프레디 머큐리 숨겨진 딸 있다"…전기 작가 주장 | 연합뉴스
- 25년간 하반신마비 행세로 보험 급여 18억원 탄 70대 실형 | 연합뉴스
- 한예슬 측, 6억원대 '미지급 광고 모델료' 청구 소송 2심도 승소 | 연합뉴스
- "그거 제 거예요"…유실물센터 돌며 금품 챙긴 40대 실형 | 연합뉴스
- "술주정하냐" 핀잔주는 노모에 "빨리 죽어라" 때린 패륜아들 | 연합뉴스
- '하임리히법' 했는데…어린이집서 백설기 먹던 2살 사망 | 연합뉴스
- 버스정류장서 13살 여아 허벅지 만진 70대, 징역 2년에 집유 4년 | 연합뉴스
- 4시간35분 동안 세 차례 사고 낸 60대 음주운전자 중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