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스텔라] 퇴근 후 잠깐의 여유… 주차장서 버티는 아빠 위한 신기술 ‘스테이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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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0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개 행사를 열었습니다.
통상 신차를 출시했거나 미래 전략을 소개할 때 이런 행사를 엽니다.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첫 파워트레인으로 '가솔린 2.5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개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이번 시스템 개선에서 도입한 '목적지 도착 시 스테이 모드 사용 예약' 기능은 이런 운전자들에 대한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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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0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개 행사를 열었습니다. 통상 신차를 출시했거나 미래 전략을 소개할 때 이런 행사를 엽니다. 기술력을 향상시켰다는 내용만으로 미디어 종사자를 초청하는 건 드문 경우입니다. 그만큼 14년 만에 이뤄진 하이브리드 기술 개편에 공을 들였다는 얘기입니다. 이 기술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이후인 20일로 엠바고(보도 유예)를 미루기도 했죠.
2개의 모터를 구동에 사용해 출력과 연비를 개선했다는 게 핵심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첫 파워트레인으로 ‘가솔린 2.5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개발했습니다. 최근 발표한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펠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 처음 탑재했습니다. 2.5 터보 순수 가솔린 모델에 비해 19% 높은 출력(334마력)과 45% 향상된 연비(ℓ당 14.1㎞)를 달성했습니다. 엔진과 모터를 벨트 없이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마찰을 줄여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고 합니다. 변속기에 모터를 1개 더 추가하고 허용 토크를 높였는데도 기존 크기를 유지해 소형 차급에도 탑재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에 후륜구동형 2.5 터보 하이브리드를 선보이고 제네시스 차량에 순차적으로 탑재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런 내용을 소개한 보도자료에 A4 용지 6장을 할애했습니다. 웬만한 신차 소개 자료보다 많은 분량입니다. 그중에 특히 눈에 띈 내용은 이겁니다. ‘목적지 도착 약 2㎞ 전부터 고전압 배터리 충전을 시작하며, 도착 시점에 배터리 충전량을 70~80% 수준으로 확보해 ‘스테이 모드’ 사용 시간을 최대한 늘려준다.’
‘스테이 모드’는 시동을 끈 상태에서 에어컨 등 공조기기나 멀티미디어 등 차량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적잖은 이들이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집에 도착했지만 30분 만이라도 차에 더 남아 있다가 들어가는 이들도 많다고 합니다. 현대차그룹이 이번 시스템 개선에서 도입한 ‘목적지 도착 시 스테이 모드 사용 예약’ 기능은 이런 운전자들에 대한 배려입니다. 전기차가 아닌데도 최대 1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모빌리티를 단순히 이동하는 수단을 넘어 개인 공간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주행 전·후 정지된 차량 안에서 고객이 더욱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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