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여사 공천 개입 의혹’ 김상민 前 검사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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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해 총선 국민의힘 예비후보였던 김상민 전 검사를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김 전 검사 조사 결과를 분석한 후 김 여사를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수사보고서에 "명씨가 김 여사를 통해 김 전 의원 창원의창 공천 개입을 시도했으나 컷오프가 예상되자 김 여사 조언에 따라 지역구를 김해갑으로 옮겨 공천 개입을 하려 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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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팀, 김여사 사실관계 조사 계획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해 총선 국민의힘 예비후보였던 김상민 전 검사를 소환해 조사했다. 김건희 여사는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김 전 검사 조사 결과를 분석한 후 김 여사를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지난 18일 김 전 검사를 불러 조사했다. 김 전 검사는 지난해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경남 창원의창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검찰 재직 중 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가 지난해 2월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았다. 검찰은 김 전 검사의 출마 경위 및 지역구 공천 과정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명태균씨 측이 공개한 복기록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해 2월 16~19일 명씨와 5~6차례 통화하며 김 전 검사와 관련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복기록에는 김 여사가 “김상민 검사가 조국(전 법무부 장관) 수사 때 정말 고생 많이 했다. 김상민이 의창구 국회의원 되게 도와 달라. 김영선 의원은 어차피 컷오프라면서요”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있다.
창원의창 출마를 저울질하던 김영선 전 의원은 지난해 2월 18일 돌연 경남 김해갑 출마를 선언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에서 “김 여사가 김 전 의원에게 ‘창원의창에 김 전 검사가 당선되도록 지원해라. 선거 후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김 여사와 김 전 의원이 지난해 2월 18일부터 3월 1일까지 11차례 통화와 문자를 주고받은 내역도 확보했다.
결과적으로 김 전 검사와 김 전 의원 모두 당시 공천에서 탈락했다. 김 전 검사는 선거 후 국가정보원장 법률특보로 임명됐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수사보고서에 “명씨가 김 여사를 통해 김 전 의원 창원의창 공천 개입을 시도했으나 컷오프가 예상되자 김 여사 조언에 따라 지역구를 김해갑으로 옮겨 공천 개입을 하려 했다”고 적었다.
김재환 신지호 기자 j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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