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 아시아육상선수권 선발전서 시즌 첫 실외경기
높이뛰기 우상혁(29·용인시청)이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 선발전에서 올 시즌 첫 번째 실외경기를 치른다.
대한육상연맹은 오는 21부터 23일까지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 선발대회를 연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는 오는 5월 27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선수권 출전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다.
우상혁은 이번 선발전을 통해 시즌 첫 실외경기를 나선다. 그는 지나 2월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시즌 첫 점프를 해 2m31로 우승했다. 19일에는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도 2m28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3월에는 중국 난징서 열린 2025 세계실내선수권에서 2m31로 우승, 올해 치른 3개 실내 국제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실내 시즌을 마친 우상혁은 진천선수촌에서 실외 시즌 개막을 준비했다.
올해 우상혁의 목표는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 한국 구미 아시아선수권, 일본 도쿄 실외 세계선수권 우승이다. 이미 첫 번째 목표는 달성했다. 두 번째 목표는 아시아선수권 2연패다. 구미에서 우승해 아시아선수권 2연패를 달성하면, 9월 도쿄로 향하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한편 아시아선수권 최종 선발대회에는 49개 종목에 약 400명이 출전한다. 개인 종목에서 우승하면 아시아선수권 대표 우선 선발 자격을 얻는다.
연맹은 대회 뒤 일주일 안에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해 구미 아시아선수권에 나설 대표 선수를 확정한다. 우상혁이 출전하는 남자 높이뛰기 경기는 대회 둘째 날인 22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선발 대회에는 우상혁 외에도 한국 고교 남자 100m 최고 기록(10초30)을 작성하고서 올해 실업 무대에 뛰어든 나마디조엘진(예천군청),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해머던지기 동메달리스트 김태희(익산시청) 등 한국 육상 최고 선수들이 나선다.
남자 포환던지기 박시훈(금오고)과 여자 중장거리 송다원(영천성남여고), 남자 단거리 김동진(대구체고) 등 유망주들도 통합부 경기에 도전한다.
김우중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여정, 아들 커밍아웃 고백 “뉴욕에서 결혼… 사위를 더 사랑해” - 일간스포츠
- “전신마비 이겨냈는데”… 배정남 반려견, ‘악성종양’ 비보에 ‘충격’ (‘미우새’) - 일간
- ‘45세’ 김종민 경사…공개 열애 8개월만, 오늘(20일) 결혼 - 일간스포츠
- 김종민·에일리·심현섭, 오늘(20일) 결혼… 연예인 하객들 바쁘겠네 [왓IS] - 일간스포츠
- '작은 루키' 합류...오타니, 아내 다나카 딸 출산 소식 전해 - 일간스포츠
- 故서세원, 캄보디아서 링거 맞다 심정지 사망… 오늘(20일) 2주기 - 일간스포츠
- 여자축구 케이시 유진 페어, 미국서 프로 데뷔…“구단 역사상 최연소 출전” - 일간스포츠
- ‘이혼’ 율희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해… 마라톤으로 극복” (‘뛰어야 산다’) - 일간스포
- ‘얼마 만이야’ LEE, 수비형 MF로 선발 출전→키패스 3회…PSG는 29G 무패 - 일간스포츠
- ‘15점 차 열세 지웠다’ 오락가락 클러치 지배한 웨스트브룩, DEN은 극적인 역전승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