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주정뱅이' 인기 터진다!...'뉴캐슬-토트넘-빌라' 영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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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쉬를 향한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 "아스톤 빌라는 그릴리쉬를 다시 데려오려는 꿈을 꾸고 있다. 뉴캐슬도 영입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 또한 이를 지적하며 "빌라와 뉴캐슬 모두 그릴리쉬의 높은 연봉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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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잭 그릴리쉬를 향한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 "아스톤 빌라는 그릴리쉬를 다시 데려오려는 꿈을 꾸고 있다. 뉴캐슬도 영입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1995년생 잉글랜드 국적인 잭 그릴리쉬는 과거 아스톤 빌라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후 지난 2014-15시즌 1군 무대를 밟았다. 이후 약 7시즌을 뛰며 212경기 32골 38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러한 활약에 지난 2021-22시즌 펩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로 향했다.
다만 이적료가 너무 비쌌다. 당시 맨시티는 그릴리쉬를 데려오기 위해 1억 파운드(약 1,800억 원)를 투자했을 정도로 큰 기대를 걸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시즌 초부터 팀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기복이 심해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첫 시즌 기록은 39경기 6골 4도움.
다음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첫 시즌보다는 나아진 모습이긴 했지만 그래도 투자한 돈에 비하면 아쉬웠다. 2022-23시즌 기록은 50경기 5골과 11도움이었다.
지난 시즌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다. 잦은 부상과 '경쟁자' 도쿠의 합류로 입지는 줄어들었다. 36경기 3골 3도움으로 개인 퍼포먼스도 아쉬웠다.
올 시즌은 더욱 실망스럽다. 현재까지 30경기 출전해 3골과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리그에서 선발로 나온 횟수는 단 7번에 불과했다.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된 것.
무엇보다 사생활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술이 문제였다. 지난 14일 영국 '더 선'은 "그릴리쉬는 맨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5-2 승리를 거둔 뒤, 런던 웨스트엔드의 한 트렌디한 나이트 클럽에서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벌였다"고 전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일 그릴리쉬는 영국 워싱턴에 위치한 노스 비딕 소셜 클럽을 방문해 술을 마시는 장면이 목격됐다. 놀랍게도 또 있다. 그릴리쉬는 지난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 탈락하자 의외의 장소에서 발견됐다. 바로 두바이. 매체는 "그릴리쉬는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자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두바이로 향했다. 한 술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춤을 췄다"고 전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그릴리쉬를 원하는 팀이 있다. 바로 친정팀 빌라와 뉴캐슬. 심지어 토트넘까지 가세한 상황. 이 중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지는 빌라다. '커트오프사이드'는 "그릴리쉬는 과거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빌라로 돌아가 자신의 커리어를 되살리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걸림돌이 있다. 과연 빌라가 그릴리쉬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지다. 현재 그릴리쉬는 연봉 1,560만 파운드(약 295억 원)를 수령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매체 또한 이를 지적하며 "빌라와 뉴캐슬 모두 그릴리쉬의 높은 연봉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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