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역사적 역전극 현장, 하프타임에 떠난 두 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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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클럽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밤 중 하나를 만든 날 경기가 끝나기 전 떠난 두 명의 선수가 있었던 사실이 알려졌다.
하프타임 도중 두 명의 선수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경기장을 급히 떠난 것이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몰아친 3골은 이 선택이 단순한 도박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경기 중 두 선수가 긴급하게 떠나는 비상 상황 속에서도 맨유는 흔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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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클럽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밤 중 하나를 만든 날 경기가 끝나기 전 떠난 두 명의 선수가 있었던 사실이 알려졌다. 그야말로 각본 없는 드라마가 써진 날이었다.
맨유는 한국 시간으로 18일 새벽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리옹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믿기 힘든 대역전극을 펼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이 극적인 승리의 이면에는 예상치 못한 사건도 숨어 있었다. 하프타임 도중 두 명의 선수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경기장을 급히 떠난 것이다.
■ 하프타임에 벌어진 예상 못한 이탈…린델로프와 마즈라위의 '가족 문제'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누사이르 마즈라위는 전반 종료 후 교체되었고, 빅토르 린델로프는 후반 벤치에 복귀하지 않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루벤 아모링 감독은 이 상황에 대해 "하프타임에 누사(마즈라위)에게 문제가 생겼고, 빅(린델로프)은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다. 그는 떠나야 했다"고 간략히 설명했다. 두 선수 모두의 이탈 사유는 축구와는 전혀 관련 없는, '긴급한 가족 문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링 감독은 이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는 선수단 내부에도 충격을 안겼으며, 두 선수의 향후 복귀 시점은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 루크 쇼의 복귀, 그리고 '예정에 없던' 75분 출전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대신해 투입된 루크 쇼는 본래 30분 정도의 출전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는 장기 부상에서 복귀 중인 상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즈라위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인해 쇼는 75분 이상을 소화해야 했고, 결국 연장전에서는 실점의 빌미가 되는 페널티를 범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이 위기를 극복했다. 연장전에서 수적 열세에 몰린 상황 속에서 두 골을 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진 듯했지만, 브루누 페르난데스(114분), 코비 마이누(120분), 그리고 해리 매과이어(121분)가 연이어 골망을 가르며 6-4의 열세를 7-6으로 뒤집는, 영화 같은 반전을 연출했다.

■ "난 '99년 다큐멘터리를 다시 봤다"…아모링 감독의 승부수
이러한 대역전극의 중심엔 루벤 아모링 감독의 용감한 전술적 선택이 있었다. 연장 막판, 아모링은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와 미드필더 마이누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강수를 던졌다. 이에 대해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4-2로 지고 있었고, 상대는 한 명이 더 많은 상황이었기에 대부분은 경기가 끝났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절대 끝난 게 아니다."
"난 이 순간을 위해 맨유의 '99년 트레블 시즌 다큐멘터리를 다시 봤다. 그것이 오늘의 영감이었다."
그는 이어서 "매과이어는 헤딩으로 골을 넣을 수 있는 유일한 선수였다"며 그를 최전방에 세운 이유를 덧붙였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몰아친 3골은 이 선택이 단순한 도박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 "이 소리를 간직하고 싶다"…역사의 현장, 올드 트래포드
경기 후 아모링 감독은 "오늘 올드 트래포드의 소리는 내 생애 최고의 소리였다. 누군가는 유니폼이나 머플러를 수집하지만, 나는 이 소리를 간직하고 싶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소리다"라고 밝혔다. 그는 "교통 때문에 4-2 상황에서 먼저 떠난 팬들은 평생 후회할 것"이라며, 경기장을 끝까지 지킨 팬들에게 헌사를 보냈다.
경기 중 두 선수가 긴급하게 떠나는 비상 상황 속에서도 맨유는 흔들리지 않았다. 감독의 과감한 결단, 그리고 선수들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가 더해져, 또 한 번 '올드 트래포드의 기적'을 써냈다. 이 밤은 단지 유로파리그 4강 진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여기선, 절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맨유의 상징성과도 같은 메시지를 다시금 증명한, 전설의 재현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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