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에레디아 없는데 문승원도 ‘신장 결석’으로 한 차례 쉬어간다…하재훈은 2군서 좌측 내복사근 부상[스경x현장]

배재흥 기자 2025. 4. 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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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문승원. SSG 랜더스 제공



SSG 선발 투수 문승원(36)이 신장 결석으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다.

SSG 관계자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와 홈경기를 앞두고 “문승원이 신장 결석 진단을 받고 회복 중”이라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번 주에는 등판하지 않으며 경과를 지켜본 뒤 다음 주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불펜 투수로 활약하다가 올해 다시 선발로 전환한 문승원은 현재까지 4경기 1승1패(22.2이닝) 평균자책 2.78의 성적을 거뒀다.

이 감독은 “계속 우울한 소식만 들려온다”고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서 한 번 정도 쉬고 다음 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쯤 등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SSG 하재훈. SSG 랜더스 제공



SSG는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던 간판타자 최정이 아직 복귀하지 못했다. 오른쪽 허벅지 표피 낭종 탓에 지난 11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기예르모 에레디아도 복귀까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타격감이 좋지 않아 지난 6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외야수 하재훈은 2군에서 좌측 내복사근 부상을 당해 4주 후 재검진 예정이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와 전날 한화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미치 화이트가 기대에 부응한 것은 희소식이다.

시속 150㎞ 이상 빠른 공을 던지는 화이트는 4.1이닝 3안타 1사사구 8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긍정적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이 던져줘야 할 선수라서 어제는 관리 차원에서 일찍 내렸다”고 전했다.

인천 |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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