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바람, 트라웃은 버틸 수 있을까…기쿠치와 '미니 한일전'까지, LAA 원정 관전 포인트

신원철 기자 2025. 4. 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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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불러온 바람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로 향한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LA 에인절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애런 저지와 브라이스 하퍼 등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앞에서 맹타를 휘두른 이정후가 'MVP 3회 수상' 마이크 트라웃과의 첫 타격 맞대결에서도 장타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에인절스를 상대하게 될 이정후는 날카로운 타격감으로 지난 2년 동안 이어진 루징 시리즈를 설욕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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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는 올해 왼손투수 킬러로 떠올랐다. 대타로 나온 18일 경기에서도 왼손 강속구 투수 호세 알바라도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질 LA 에인절스와 원정 3연전에서는 왼손투수 타일러 앤더슨과 기쿠치 유세이를 상대할 예정이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불러온 바람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로 향한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LA 에인절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장소는 에인절스타디움이다.

이정후의 인상적인 4월이 계속되고 있다. 이정후는 4월 14경기를 치른 가운데 장타 14개를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4월 타율 0.364 장타율 0.709를 올린 이정후는 개인 성적에서 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루타를 꾸준히 만들어내면서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먼저 두 자릿수 2루타를 달성했다.

동부지구 원정을 마치고 서부지구로 돌아온다. 뉴욕과 필라델피아 원정을 마친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에인절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애런 저지와 브라이스 하퍼 등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앞에서 맹타를 휘두른 이정후가 ‘MVP 3회 수상’ 마이크 트라웃과의 첫 타격 맞대결에서도 장타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샌프란시스코 대 LA 에인절스 3연전은 19일(토) 오전 10시 38분 경기로 시작되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

▲ 이정후.

이정후의 바람은 멈출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이정후는 18경기에서 타율 0.348 14타점 19득점 7볼넷 홈런 3개 2루타 10개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왼손투수에게 약한 면이 있었지만 올해는 약점을 완전히 극복했다. 왼손투수 상대 OPS가 무려 1.300으로 막을 도리가 없는 타자로 진화했다.

18일 필라델피아와 경기에서는 휴식 차원에서 선발 출전하지 않았지만 단 한 번의 기회를 안타로 연결했다. 9회초 대타로 나서 왼손 강속구 투수인 호세 알바라도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뽑았다.

에인절스 원정에서도 이러한 이정후의 '좌완 상대 강세'가 이어질까. 에인절스의 선발 로테이션 상 3연전 중 2경기에서 좌완 선발투수인 타일러 앤더슨과 기쿠치 유세이가 나설 예정이다. 이정후와 기쿠치의 한일 투타 맞대결이 펼쳐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샌프란시스코와 LA 에인절스의 최근 맞대결에서는 에인절스가 우위를 점했다. 2023년과 2024년 펼쳐진 3연전 모두 에인절스가 모두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에인절스를 상대하게 될 이정후는 날카로운 타격감으로 지난 2년 동안 이어진 루징 시리즈를 설욕할 수 있을까.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펼쳐질 두 팀의 3연전은 19일과 20일 오전 10시 38분 그리고 21일 새벽 5시 7분에 진행된다. 이 경기는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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