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타선 살아났고, 분위기도 탔다…그 다음 페이지는 78억 FA의 '이적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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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4연승, 최근 8경기 7승1패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엄상백은 NC를 상대로 39경기에 나서 7승2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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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4연승, 최근 8경기 7승1패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이제 '이적생' 엄상백이 다시 배턴을 넘겨 받는다.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앞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4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11승11패로 5할 승률을 만들었다.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한 상황, 이제 NC를 상대로 5연승을 노린다. 18일 선발투수로 NC 로건 앨런, 한화 엄상백이 맞붙는다.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계약기간 4년, 계약금 34억원, 연봉총액 32억 5000만원, 옵션 11억 5000만원 등 최대 78억원에 FA 엄상백을 영입했다. 2015년 KT위즈 1차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한 엄상백은 KT에서 305경기에 등판해 45승44패 28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루키 시즌 28경기 100이닝을 투구하며 5승6패로 가능성을 보인 엄상백은 2022년 11승2패, 평균자책점 2.95로 첫 두자리 승수를 기록했고, 지난해 29경기 156⅔이닝으로 규정이닝을 달성, 13승10패를 기록하며 데뷔 후 한 시즌 개인 최다승을 기록했다. 한화는 엄상백이 이닝 이터 역할을 하며 선발진을 더 탄탄하게 만들어줄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시작이 좋은 편은 아니다. 현재까지 3경기에 등판한 엄상백은 3경기에서 모두 5이닝을 버티지 못했고, 패전투수가 되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적 후 첫 등판이었던 3월 26일 잠실 LG전에서 4⅔이닝 2실점을 했고, 6일 대구 삼성전에서 3이닝 3실점, 12일 대전 키움전에서는 3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 됐다.
코디 폰세가 3승을 올렸고, 라이언 와이스와 류현진이 2승, 상대적으로 몸을 천천히 끌어올렸던 문동주까지도 첫 승을 올린 시점 한화 선발진 중 엄상백만 유일하게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여러 가지 영향이 있었겠지만 일단 5이닝을 한 번도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엄상백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다.
17일 경기 전 엄상백과 잠시 대화를 나누기도 했던 김경문 감독은 "사실 지금 FA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보다 스트레스가 있을 거다. 팀도 그동안은 너무 어려웠다. 우리가 (승패차) 마이너스를 하고 있지 않았나"라며 "팀에 도움이 되려고 많이 노력했던 친구다. 좀 더 편하게 해달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제 NC를 상대로 첫 승에 재도전한다. 엄상백은 NC를 상대로 39경기에 나서 7승2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과 달리 타선 지원도 기대해 볼 만하다. 아직 늦은 건 하나도 없다. 지난 시즌 엄상백은 1승7패로 시작하고도 13승으로 시즌을 끝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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