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일본 대굴욕! '연봉 1위' 국가대표가 PL 최악의 선수 됐다...'28경기 0골 0도움' 연이은 부진

장하준 기자 2025. 4.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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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차게 월드컵 우승을 공언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일본 국가대표 카마다 다이치 역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일본 대표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카마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라치오를 떠나 크리스탈 팰리스에 입성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8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이 끝난 후 경기장 마이크를 잡고 "온 나라가 월드컵에 관심을 보여야 우승할 수 있다"라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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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마다 SNS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당차게 월드컵 우승을 공언했다. 하지만 핵심 선수가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5로 참패를 당했다. 홈 이점을 안은 뉴캐슬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경기 내내 몰아붙였고, 크리스탈 팰리스는 크게 무너지고 말았다.

그리고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일본 국가대표 카마다 다이치 역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는 후반 12분 에베리치 에제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별다른 영향력은 없었다.

이번 경기에서 카마다의 영향력이 낮았다는 평가는 잔인할 수 있다. 그가 교체로 들어올 당시,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미 0-4로 끌려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분위기는 완벽히 뉴캐슬 쪽으로 넘어온 상황이었다.

하지만 시즌 전체를 보면, 카마다는 이번 시즌 최악의 선수로 평가받는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출전했는데,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2골 2도움, FA컵 1도움이 전부다.

일본 대표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카마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라치오를 떠나 크리스탈 팰리스에 입성했다. 그가 제안받은 연봉은 무려 546만 파운드(약 102억 원). 팀 내 최고 연봉이다.

그러나 카마다는 자신의 몸값을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 자연스레 일본 축구팬들의 불안감도 커진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지난달에 있었던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7차전에서 바레인을 2-0으로 제압했다. 일본은 이 승리로 세계 1호 2026 월드컵 진출국이 됐다.

새 역사와 함께 당찬 포부도 밝혔다. 모리야스 감독은 8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이 끝난 후 경기장 마이크를 잡고 “온 나라가 월드컵에 관심을 보여야 우승할 수 있다”라고 공언했다. 하지만 카마다의 심각한 부진은 모리야스 감독에게 큰 고민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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