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기준금리 동결에 코스피 2470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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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발언, 엔비디아 수출 규제 등 악재에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힘입어 오름 폭을 확대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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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사자’에 710선 회복
美 관세 이슈 선반영 및 저가 매수세 유입에 선전
내일(18일) 증시, 관세 리스크 여전해 종목별 장세 흐름 전망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발언, 엔비디아 수출 규제 등 악재에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힘입어 오름 폭을 확대했다.
내일(18일) 국내 증시는 개별 모멘텀을 가진 일부 기업 중심으로 종목별 장세 흐름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주식시장에 관세 정책 불확실성,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 리스크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8포인트(0.94%) 오른 2470.4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4.27포인트(0.17%) 높은 2451.70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에 장중 2473.24까지 치솟기도 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520억원, 874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으나 기관이 3462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73%)·SK하이닉스(0.57%)·한화에어로스페이스(3.55%)·셀트리온(0.06%)·기아(0.35%)·HD현대중공업(3.68%) 등이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5%)과 삼성전자우(-0.11%) 는 내렸고, 현대차(0.00%)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710선을 되찾았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4포인트(1.81%) 오른 711.7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00포인트(0.14%) 높은 700.11로 개장한 뒤 오름 폭을 키웠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7억원, 471억원 사들였고 개인이 1415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강세를 자랑했다. 알테오젠(2.59%)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0.10%)·HLB(3.13%)·에코프로(0.73%)·레인보우로보틱스(3.49%)·휴젤(3.16%)·클래시스(1.28%)·리가켐바이오(1.63%)·파마리서치(0.83%)·펩트론(5.87%) 등이다.

이날 국내 증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간밤 뉴욕증시의 하락 마감에도 관세 이슈 선반영, 저가 매수세 유입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대중 수출 규제, ASML 실적 쇼크 등을 전일(16일) 장중에 선반영했다”며 “이에 미국 증시가 받은 주가 충격을 고스란히 받지 않은 것”이라고 진단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주식시장 전반적으로 관세 이슈에서 벗어나기 힘든 만큼 모멘텀을 가진 기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아가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주에 투기성 자금이 여전히 집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8원 내린 1418.9원으로 마쳤다. 지난해 12월 5일 주간거래 1415.1원 이후 약 4개월 만에 1410원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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