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설 기사네"…건물 계단서 똥 싸고 음란행위 뒤 도망간 라이더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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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6시 30분 한 배달 기사 커뮤니티에는 '똥 싸고 XX하고 도망간 배달 기사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어제 오전 11시 33분, 경남 창원시 대방동 한 건물 지하에서 헬멧 쓰고 내려온 배달 기사가 바지 벗고 계단 밑에 똥 싸고 음란행위 했다"며 "입구에는 똥 칠갑하고 도망갔다. 치우고 가라고 했는데 사라지고 없다"고 피해를 토로했다.
A 씨 글에 따르면 그가 배달 기사에게 "치우고 가라"고 말한 장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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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17일 오전 6시 30분 한 배달 기사 커뮤니티에는 '똥 싸고 XX하고 도망간 배달 기사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어제 오전 11시 33분, 경남 창원시 대방동 한 건물 지하에서 헬멧 쓰고 내려온 배달 기사가 바지 벗고 계단 밑에 똥 싸고 음란행위 했다"며 "입구에는 똥 칠갑하고 도망갔다. 치우고 가라고 했는데 사라지고 없다"고 피해를 토로했다.
그러면서 "배달 기사가 입은 옷 등에는 'Run2u'라고 적혀 있고, 빨간색 헬멧을 쓰고 있다. 영상 보고 댓글 부탁한다"고 적었다.
5분짜리 영상을 보면 한 배달 기사가 바지를 반쯤 내리고 엉거주춤 계단 밑 구석으로 걸어갔다. 이어 쪼그려 앉고선 헬멧과 마스크를 벗더니 바지와 팬티, 양말까지 싹 다 벗었다.
배달 기사는 양말을 휴지로 사용하는 듯 엉덩이를 닦기도 했다. 이때 누군가가 나타나자 배달 기사는 급하게 다시 쪼그려 앉은 뒤 뭔가 해명하듯 얘기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A 씨 글에 따르면 그가 배달 기사에게 "치우고 가라"고 말한 장면으로 보인다.
또 손에 변이 묻은 듯 엉거주춤한 자세로 돌연 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 바닥에 내려놨다. 뒤이어 자기 옷가지로 바닥을 닦았다.
볼일을 마친 배달 기사는 속옷 없이 바지를 입었고, 재킷과 헬멧 등을 챙겨 자리를 떠났다.
A 씨가 글을 올리고 약 6시간 뒤인 오후 1시쯤 한 누리꾼은 "제 앞에 있다"는 댓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배달 기사는 A 씨가 말한 인상착의와 똑같은 차림이었으며 오토바이를 탄 상태로 도로 위에 서 있었다.
이에 A 씨는 "네 맞다. 좀 잡아주시면 안 되냐. 위치가 어디냐"면서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남겼다. 이후 A 씨는 이 누리꾼에게 배달 기사 사진을 건네받고 지구대에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딱 봐도 나이 50대 이상인데 대박", "5분 만에 똥 싸고 음란행위 하는 게 가능하냐?", "배설 라이더네", "한국인 아니길 빈다", "백번 양보해서 급한 똥은 이해하겠는데 음란행위는 참", "배달 기사 이미지 박살 났다", "배달 기사들 가지가지 한다", "동네 화장실 몇 개 알 텐데 상인들한테 사정 말하고 화장실 쓰지. 저게 뭐냐" 등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음란행위는 하지 않은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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