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과 결별설' 안첼로티 노리는 브라질, 굴욕적 UCL 탈락 경기에 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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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브라질축구협회도 바쁘게 움직인다.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는 "브라질축구협회가 안첼로티 감독을 설득하기 위해 레알에 사절을 파견했다. 브라질 축구와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가 디에고 페르난데스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VIP 박스에서 레알과 아스널 경기를 지켜봤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축구협회 측과 안첼로티 감독 측근 사이에 회담은 매우 신중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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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브라질축구협회도 바쁘게 움직인다.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는 "브라질축구협회가 안첼로티 감독을 설득하기 위해 레알에 사절을 파견했다. 브라질 축구와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가 디에고 페르난데스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VIP 박스에서 레알과 아스널 경기를 지켜봤다"라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2021-2022시즌 지도자 경력에서 두 번째로 레알 지휘봉을 잡아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다. 부임한 시즌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더블을 이룩했고, 매해 최소 우승컵 2개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다시 한번 라리가와 UCL을 정복하며 '우승 청부사'로서 명성을 공고히 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지막 퍼즐로 여겨지던 음바페가 영입됐음에도 세부 전술과 로테이션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UCL 8강에서 아스널에 1, 2차전 합계 1-5로 대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결과뿐 아니라 경기력 측면에서도 완패였다. 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에 승점 4점이 뒤져있어 우승이 어렵고,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에서도 바르셀로나를 만나 험난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올 시즌 한계가 명확하게 나타났기에 다음 시즌 레알은 안첼로티 감독과 동행하지 않을 공산이 크다. 레알은 안첼로티 감독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지만, 이 계약 기간이 지켜지지 않을 확률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미 샤비 알론소 감독을 위시해 여러 감독이 차기 레알 사령탑으로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브라질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한다. 오래전부터 안첼로티 감독을 원해왔고, 2024년 여름 선임을 목표로 1년 가까이 임시 감독 체제로 대표팀을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급하게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을 선임해야 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좋지 않았다.
브라질은 올해 6월 A매치가 시작되기 전 안첼로티 감독을 데려오기를 원한다. 그래서 브라질 사업가 페르난데스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과 계약을 추진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축구협회 측과 안첼로티 감독 측근 사이에 회담은 매우 신중하게 진행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즌 이후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다. "구단이 변화를 결정할 수도 있다. 올해에 진행될 수도 있고, 내년에 내 계약이 끝난 다음 이뤄질 수도 있다"라며 "레알에서 임기를 마치면 나는 구단에 감사를 표할 거다. 그건 내일이 될 수도, 1년 뒤가 될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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