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TSMC 실적 나오자 "확 뛰었다"…반도체에 '울고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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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가 1%대에 육박하는 오름세를 기록하며 하루만에 다시 2,470선을 회복했다.
전날 엔비디아발 악재로 움찔했던 코스피는 이날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의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2.98포인트(0.94%) 오른 2,470.41으로 장을 마쳤다.
TSMC의 1분기 실적이 알려진 직후 2,473선까지 치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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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17일 코스피가 1%대에 육박하는 오름세를 기록하며 하루만에 다시 2,470선을 회복했다.
전날 엔비디아발 악재로 움찔했던 코스피는 이날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의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2.98포인트(0.94%) 오른 2,470.41으로 장을 마쳤다. TSMC의 1분기 실적이 알려진 직후 2,473선까지 치솟기도 했다.
TSMC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0% 급증하며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
이에 힘입어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으로 방향을 틀며 삼성전자(0.73%)와 SK하이닉스(0.57%)가 각각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3.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3.55%), HD현대중공업(3.68%) 등도 각각 3%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신한지주(-1.36%), NAVER(-0.43%)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00억원, 87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기관은 3,400억원 어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64포인트(1.81%) 오른 711.75로 거래를 마쳤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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