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 없는 것들" 이동건 카페에 뿔난 사장들…"텃세"VS"민폐" 시끌 [엑's 이슈]

정민경 기자 2025. 4. 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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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이동건은 제주 애월읍에 카페를 오픈했다.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한다는 A씨는 "울 카페 뒤 오픈한 이동건 카페 밤 11시까지 공사해서 잠도 못자고 마당에 있는 진순이도 못자고 고생했습니다. 주차장은 저희 주자창 쓰나보네요. 저야 제 카페에 미련이 없어 다른 카페들은 제가 홍보까지 하지만 시작이 좋은 인상은 아니네요 "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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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이동건의 제주도 카페를 두고 일부 인근 업장들이 불만을 표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최근 배우 이동건은 제주 애월읍에 카페를 오픈했다. 카페는 오픈 첫 날부터 오픈런으로 웨이팅이 있었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그런데 이동건의 카페로 인해 불편을 겪는 인근 상인과 지역민들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한다는 A씨는 "울 카페 뒤 오픈한 이동건 카페 밤 11시까지 공사해서 잠도 못자고 마당에 있는 진순이도 못자고 고생했습니다. 주차장은 저희 주자창 쓰나보네요. 저야 제 카페에 미련이 없어 다른 카페들은 제가 홍보까지 하지만 시작이 좋은 인상은 아니네요 "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카페 사장 B씨는 "주거하는 분도 있는데 방송 촬영일 맞춘다고 밤 늦게까지 피해주면서 했구나... 양해라도 먼저 구하는게 예의 아닌가? 결국 공사중에 우리쪽에서 먼저 가서 사람 산다 말했지만 당일도 밤 11시까지 해야한다며 강행"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동건 카페 때문에 사실 상권 살아나서 우리 주차장과 카페 성수기 수준으로 잘 된다. 이웃 카페라며 매출 떨어질까 이러는 게 아니"라며 "돈 벌게 해주는 것보다 예의 없는 것들이 잘되는 게 꼴보기 싫다"고도 했다.

그런가 하면 B씨는 "꿀잼각을 위해 카페명을 티아라 카페로 바꾸고 이동건 카페 찍고 저희 카페 찍을 수 밖에 없도록 유도할까 고민중. 예의 없음에는 예의 없음으로 갚는 스타일"이라며 이동건 전 연인인 지연까지 소환화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이에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잘 살던 상인들은 불편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반대 편에서는 "정당한 비판도 있지만 텃세도 있을 듯", "지연까지 소환하는 건 선 넘었다", "대박 카페 생기면 낙수효과도 있을 텐데 서로 배려할 수 없나" 등 상인들을 비판하고 이동건을 감싸는 반응도 이어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동건 계정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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