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중단' 뉴진스, "즉시 항고"·"시간 잃어"…웃지 못한 '1000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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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독자활동 금지 판정에 불복한 그룹 뉴진스 5명(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모두 팬들을 향해 데뷔 1000일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법원의 결정이 있기 전, 뉴진스 멤버 중 한 명은 독자활동을 선언하며 개설한 채널에 "버니즈~! 우리가 만난 지 1000일이 되었어요! 버니즈와 함께한 1000일은 행복이었어! Love you x 1000"이라는 문구를 업로드하며 데뷔 1000일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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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법원의 독자활동 금지 판정에 불복한 그룹 뉴진스 5명(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모두 팬들을 향해 데뷔 1000일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1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뉴진스 멤버 5명이 낸 가처분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지난 달 21일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전부 인용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후 뉴진스 5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가처분 원 결정 재판부가 원 결정을 인가하는 결정을 내렸으며, 이에 즉시 항고장을 제출했다"며 "앞으로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하며,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법원의 결정이 있기 전, 뉴진스 멤버 중 한 명은 독자활동을 선언하며 개설한 채널에 "버니즈~! 우리가 만난 지 1000일이 되었어요! 버니즈와 함께한 1000일은 행복이었어! Love you x 1000"이라는 문구를 업로드하며 데뷔 1000일을 자축했다.
법원의 기각 결정 후에도 나머지 네 명은 각자의 방식으로 1000일을 축하했다. 다른 멤버는 "우리가 만난 지 벌써 1000일이라니! 함께해서 너무 즐겁고 특별하고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들이었어. 앞으로도 함께해줬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세 번째 멤버는 "너무 소식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조금 미안하다. 저라는 사람은 충전하면서 이 시기를 채우고 있어서 (좀 이기적일 수 있지만) 나중에 누구보다 여러분을 더 밝게 대해주고 기쁘게 만날 약속은 정말 자신 있게 해줄 수 있다. 늘 말하지만 우리 버니즈는 이 세상에 존재하기 어려운 분들인데도 저희 5명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고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희를 기다려주시는 게 정말 정말 감사하다"면서 "저희가 같이 보낼 시간은 좀 잃었지만 대신 나중에 더 좋은 추억들로 채울 미래를 같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네 번째 멤버는 "버니즈와 1000일, 멤버들 그리고 버니즈 모두 축하해요! 너무너무 고맙고 같이 응원해줘서 정말 힘이 많이 된다. 버니즈들도 가끔은 마음을 가볍게 비우고 기분 좋아지는 풍경을 눈에 담았으면 한다. 고마워요!", 자정 직전 나타난 마지막 멤버는 "버니즈 안녕하세요. 벌써 1000일이 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지만 1000일이 되었어요. 우리들을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게 아직도 잘 믿기지 않고 신기하지만 항상 감사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다섯 명을 조건 없이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순간들을 함께하고 나이가 들어간다는 게 너무 소중하고 참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 멤버는 "앞으로 어떤 순간들을 함께할 수 있을지 미래를 알 수 없지만! 중요한 건 어떤 순간인지가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도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도 감사할게요! 버니즈 굿나잇~! (봄이 다 가기 전에 벚꽃 구경 가요!)"라고 법정 싸움 및 활동이 불가능한 현 상황을 언급했다.
앞서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 분쟁 가운데 NJZ라는 이름으로 독자 활동을 선언했으나 지난 3월 법원은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더이상 NJZ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수 없게 된 뉴진스는 홍콩 컴플렉스 콘에서 신곡 무대을 발표한 뒤 잠정적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hdhh' 채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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