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시즌이 돌아왔다' 1부 투어 복귀or진출 정조준! 2025년도 PBA 큐스쿨 개최

16일부터 18일까지, 드림투어 23위부터 상위 62명이 1라운드에 참가
20일부터는 1부 강등 선수 합류, 치열한 승격 경쟁 예고

(MHN 이건희 인턴기자) 차기 시즌 1부 투어 선수 선발을 위한 큐스쿨 1라운드가 시작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16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5년도 PBA 큐스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큐스쿨은 1부 투어 선수를 선발하는 승강전으로, 직전 시즌 1부 투어에서 강등된 하위 50%의 선수들과 드림투어 상위권 선수들이 참가해 1부 투어 잔류와 승격을 위해 경쟁한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드림투어 23위부터 상위 62명이 참가하는 1라운드가 진행된다. 

1라운드에서는 2라운드에 진출할 상위 30명 내외를 선발한다.

이후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2라운드에는 김병호(하나카드) 김임권(웰컴저축은행) 등 1부 투어에서 강등된 선수 60여 명이 합류해 1부 투어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2라운드에서 통과한 선수들은 1부 투어 등록 자격을 얻게 된다. 큐스쿨은 토너먼트 단판제로 진행되며, 1라운드는 35점제, 2라운드는 40점제로 치러진다. 

대회 일자별로 토너먼트 최상위 선수들이 상위 라운드 진출을 확정하며, 나머지 선수들은 각 라운드 종료 후 성적에 따라 승점제를 통해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큐스쿨 1라운드가 종료된 19일에는 LPBA 선수 선발전인 '2025 LPBA 트라이아웃'이 진행된다. 총 32명이 참가하며, 세 차례의 토너먼트를 통해 합격 선수가 선발된다.

 

사진=P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