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내놔" 유명 가수 협박한 조폭 출신 男,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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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가수를 협박해 거액의 돈을 요구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최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권성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홍모씨를 구속기소했다.
홍씨는 지난달 공범 2명과 함께 가수 A씨가 과거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확보한 뒤, 저장되어 있던 사진과 대화 내용 등을 퍼트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가수 측에 요구한 돈은 5억 원이었는데, 실제 1억 원가량을 뜯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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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유명 가수를 협박해 거액의 돈을 요구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최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권성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홍모씨를 구속기소했다.
홍씨는 지난달 공범 2명과 함께 가수 A씨가 과거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확보한 뒤, 저장되어 있던 사진과 대화 내용 등을 퍼트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가수 측에 요구한 돈은 5억 원이었는데, 실제 1억 원가량을 뜯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의 소속사 측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고, 지난달 17일 경기 양평군에서 체포됐다. 신고 1주일 만에 검거된 것.
특히 이들 중 한 명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유명 폭력조직 소속이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 관리 대상 조폭은 아닌 걸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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