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출마 입장 언제쯤?…김문수 측 “金-韓 시너지는 필승”

윤상호 2025. 4. 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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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출마 관련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측은 한 대행 출마 시 단일화 등 빅텐트 구성에 긍정 반응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한 대행 지지 의사를 밝혔던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캠프에 합류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전 장관 등 보수우파 지지후보와 경제전문가 한 대행의 시너지는 필승"이라고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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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1차 경선 진출자 확정…한덕수, 참여 안해
韓, 공식 입장 밝히지 않아 대권 출마설 지속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쿠키뉴스 자료사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출마 관련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측은 한 대행 출마 시 단일화 등 빅텐트 구성에 긍정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16일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진출자 8명 명단을 확정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이다.

한 대행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정치권에선 한 대행이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대행은 최근 본인의 출마설에 대해 총리실 인사들에게 “대선의 ‘ㄷ’자도 꺼내지 말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그는 지난 8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대선 출마를 권유했으나 전혀 생각한 적이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 대행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대권 출마설이 새어 나오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경선에 불출마 했지만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대행 지지 의사를 밝혔던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캠프에 합류했다. 그는 한 대행 등 대선에 참여하는 여러 후보들이 단일화에 나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맞서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전 장관 등 보수우파 지지후보와 경제전문가 한 대행의 시너지는 필승”이라고 게시했다.

또 대선캠프 합류 입장문을 통해 “(김 전 장관) 본인이 우리 당 대선후보가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이 전 대표를 막아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 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우리 당 후보가 되고 나면 범보수는 물론 진보 중에서도 이 전 대표를 막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대연정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른바 그랜드 텐트론인데 김 전 장관은 이 점에 대해 분명히 찬성 의견을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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