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그 냄새” 9호선 출근 열차 바닥서 ‘인분’ 발견…민원 쇄도
정혜선 2025. 4. 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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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9호선 열차 바닥에서 인분이 발견돼 승객들의 민원이 잇따랐다.
16일 서울시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20분쯤 "열차에서 냄새가 난다" "바닥에 오물이 있는 것 같다" 등 민원 12건이 접수됐다.
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만약 앉아 있는 승객이었다면 좌석이 오염됐어야 하는데 바닥에만 흔적이 있었다"며 "인분 형상을 봤을 땐 고의성은 없어 보이고 실수해서 바지에서 흘러내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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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9호선 열차 바닥에서 인분이 발견돼 승객들의 민원이 잇따랐다.
16일 서울시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20분쯤 “열차에서 냄새가 난다” “바닥에 오물이 있는 것 같다” 등 민원 12건이 접수됐다.
온라인상에도 “누가 9호선에서 변을 싸고 노량진역에서 내렸다” “선 채로 싸서 승객들이 대피했다” “모르고 밟았다” 등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현장에 간 직원들은 열차 두 번째 칸 바닥에 놓인 사람 대변을 확인하고 20분 만에 청소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오물의 형상을 보면 열차에 서 있던 승객의 바짓가랑이를 타고 흘러내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만약 앉아 있는 승객이었다면 좌석이 오염됐어야 하는데 바닥에만 흔적이 있었다”며 “인분 형상을 봤을 땐 고의성은 없어 보이고 실수해서 바지에서 흘러내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토사물 같다는 신고도 들어왔지만 냄새는 확실히 그쪽이었다”며 “당사자는 발견하지 못해서 성별과 연령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열차 바닥에 인분을 남긴 승객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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