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가 K리그로 불렀던 포그바, 유럽 잔류 희망..."분데스+라리가+리그앙 열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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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는 유럽에 남길 원한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포그바는 현재 마이애미에서 몸을 가꾸고 있으며 다음 시즌에는 새로운 클럽과 계약을 맺어 복귀하길 원한다. 현재 이적시장에서 탐색 중이며 논의가 오가고 있다. 포그바는 분데스리가. 라리가, 리그앙 이적에 열려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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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폴 포그바는 유럽에 남길 원한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포그바는 현재 마이애미에서 몸을 가꾸고 있으며 다음 시즌에는 새로운 클럽과 계약을 맺어 복귀하길 원한다. 현재 이적시장에서 탐색 중이며 논의가 오가고 있다. 포그바는 분데스리가. 라리가, 리그앙 이적에 열려 있다"라고 보도했다.
도핑 규정 위반으로 인해 징계를 받았던 포그바는 이제 자유의 몸이 됐다. 지난 시즌 개막전 우디네세전에서 약물 검사를 진행했는데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당초 포그바에게 내려진 징계는 4년 출전 정지였는데, 포그바의 국제스포츠 중재재판소(CAS) 항소 결과 18개월 출전 정지로 징계 기간이 줄어들었다. 3월에 이미 징계는 종료됐고 이제 포그바는 그라운드 복귀의 길이 열렸다.
현재 소속팀은 없다. 도핑 규정 위반으로 인해 징계를 이어갈 동안 소속팀 유벤투스가 포그바와 계약을 해지했다.
포그바는 1년 넘게 실전 경기를 치르지 않았고 나이도 1993년생으로 적은 편이 아니지만 여전히 그라운드 복귀를 꿈꾸고 있다. 자기 어필도 꾸준하다. 체육관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모습, 그라운드 위에서 러닝 훈련을 하는 사진 등을 자신의 SNS에 계속해서 게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도 있었다. 포그바가 맨유에서 뛰기도 했고 현재 맨유 미드필더 자원이 부족하다는 이유였다. 현실성은 없었고 아직까지 포그바는 소속팀 없이 야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플레텐버그 기자의 언급대로 포그바는 분데스리가, 라리가, 리그앙 등 자신이 경험했던 프리미어리그나 세리에A를 제외한 나머지 유럽 5대 리그에 남길 원하는 모양이다. 또한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도 선택지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순위는 유럽이다.
FC서울에서 뛰고 있는 포그바의 절친한 동료 제시 린가드는 K리그 파이널라운드A 미디어 데이에서 K리그에서 함께 뛰고 싶은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포그바라고 대답했었다. 국내 축구 팬들은 한 번쯤 포그바가 K리그 무대를 누비는 모습을 상상했을지 모르지만, 포그바는 유럽 잔류를 선호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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