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샤이프’ 김승환 F조 1위 16강 진출… “중국 다녀온 뒤 달라진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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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 프릭스 소속 '샤이프' 김승환이 접전 끝에 16강에 올랐다.
김승환은 15일 서울 송파구 DN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F조 승자전에서 DRX '원' 이원주를 세트 스코어 2대 1로 제압했다.
이로써 김승환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다음 세트에선 김승환이 정규시간 2대 1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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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 프릭스 소속 ‘샤이프’ 김승환이 접전 끝에 16강에 올랐다.
김승환은 15일 서울 송파구 DN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F조 승자전에서 DRX ‘원’ 이원주를 세트 스코어 2대 1로 제압했다.
이로써 김승환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이원주는 최종전에서 16강 기회를 다시 노린다.
넥슨이 주최하는 FSL은 기존 ‘ek 리그 챔피언십’을 대체하는 프랜차이즈 리그다. 총 상금 10억원 규모로 T1, 젠지, KT 등 8개 팀이 각각 4명의 선수를 파견해 총 3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32강 조별리그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16강 토너먼트부턴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한다.
첫 세트는 이원주가 이겼다. 정규시간 승부를 못 가린 가운데 연장전에서 이원주가 추가골을 넣으며 4대 3으로 승리를 챙겼다. 다음 세트에선 김승환이 정규시간 2대 1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마지막 세트는 쉽게 승부가 나지 않았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승환이 간신히 승리를 챙겼다.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김승환은 “승자전까지 힘들게 올라왔다. 이번 경기 상대에 대한 분석을 열심히 했고 잘 통해서 다행이다.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전 경기에서 공격적으로 아쉬움이 많았다”고 면서 “이번엔 상대 수비 스타일을 분석해서 빠른 템포, 느린 템포를 섞어서 했다. 대승하거나 대패할 거라 생각했는데 결국 또 끈질긴 경기를 했다. 마지막에 운이 따라줘서 다행”이라고 돌아봤다.
또한 “1세트에서 상대의 개인기에 먹혔지만 2~3세트 사이드에서 기다리면서 상대의 공간을 막는 수비 플레이를 한 게 잘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중국 리그에서 유턴한 김승환은 “중국에 가기 전엔 상대에게 겁 먹고 생각이 많아지면서 장점이 많이 퇴색됐었는데, 많은 경기를 치르고 국제전도 하면서 이기든 지든 제 플레이를 하자는 마인드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2점 차 상황에서 따라잡힌 경기가 연달아 나온 데에 “수비를 보다 개선해야 하고 공격은 제 템포로 밀어 붙여야 한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김승환은 “팀이 새 멤버로 교체되면서 타팀으로 팬이 이탈하는 게 보여 아쉽다”면서 “팀원 모두 재밌는 경기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돌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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