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방주’ 찾을까…튀르키예 아라라트산서 발굴 추진

정신영 2025. 4. 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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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노아의 방주와 관련한 유적을 찾기 위해 튀르키예 아라라트산에서 발굴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창세기에 따르면 노아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커다란 방주를 만들어 동물들과 함께 탄 덕에 대홍수에서 살아남았다.

성경에는 150일간 이어진 홍수가 끝나고 물이 빠지며 이 방주가 '아라랏산'에 걸쳐 서게 됐다고 적혀있다.

학계와 교계 일각에서는 그 장소가 튀르키예의 아라라트산이라고 여기는데, 연구팀은 산 남쪽 중턱에 있는 두루프나르 지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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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아라라트산 남쪽 중턱에 있는 두루프나르 지대. ‘노아의 방주 찾기’ 홈페이지 캡처

성경 속 노아의 방주와 관련한 유적을 찾기 위해 튀르키예 아라라트산에서 발굴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일간 사바흐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의 ‘노아의 방주 찾기’(Noah’s Ark Scan) 고고학 연구팀은 튀르키예 동쪽 아리 지역의 아라라트산 발굴을 검토 중이다. 휴화산인 아라라트산은 정상 해발고도가 5137m로 튀르키예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창세기에 따르면 노아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커다란 방주를 만들어 동물들과 함께 탄 덕에 대홍수에서 살아남았다. 성경에는 150일간 이어진 홍수가 끝나고 물이 빠지며 이 방주가 ‘아라랏산’에 걸쳐 서게 됐다고 적혀있다.

학계와 교계 일각에서는 그 장소가 튀르키예의 아라라트산이라고 여기는데, 연구팀은 산 남쪽 중턱에 있는 두루프나르 지대에 주목하고 있다. 이 지대는 약 160m 길이의 편평한 타원형 언덕으로 배 아랫부분 모양과 유사하다. 

앞선 연구 결과 이곳 흙에서 해양 퇴적물과 연체동물 등 해양생물 성분이 나왔고, 레이더 전파로 지하 깊숙한 곳에 직사각형 구조물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사바흐는 전했다.

연구팀 책임자 앤드류 존스는 “우리가 발견한 구조물이 인공적인 건지 자연 형성된 건지 확인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정보를 확보하고 유적 보존 계획을 세운 뒤 발굴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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