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막히자 '불꽃야구'로... 정상 방영 가능할까
[김상화 칼럼니스트]
|
|
| ▲ '최강야구'를 제작했던 스튜디오C1은 최근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몬스터즈 선수단의 훈련 영상을 수시로 공개하고 있다. |
| ⓒ 스튜디오C1 |
이에 대해 JTBC 측은 C1측에 제작 중단을 요청했고, '저작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이를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 검토 등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C1에서 촬영 중인 <불꽃야구>에는 김성근 감독을 비롯한 기존 코칭스태프, 선수단 대부분이 참여한 상태로, 일련의 준비 과정(훈련 영상)은 C1이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시청자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최강 몬스터즈'라는 이름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된 기존 <최강야구> 제작진은 새로운 팀명 '불꽃 파이터즈'를 내걸고 이미 시즌 첫 경기에 나섰다. 지난 14-15일 양일간 서울 고쳑스카이돔에서 전통의 고교 야구 명문 경북고 야구부와 2연전을 통해 독자적인 2025 시즌 개막전에 돌입한 것이다.
|
|
| ▲ '최강야구'를 제작했던 스튜디오C1은 최근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몬스터즈 선수단의 훈련 영상을 수시로 공개하고 있다. |
| ⓒ 스튜디오C1 |
아직 C1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 어느 플랫폼에서 방영될지 여부는 알려진 바 없지만 유명 OTT 혹은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되지 않겠나 하는 추측이 팬들 사이에서 오가고 있다. 적잖은 대관료가 집행되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을 빌려 촬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방영 플랫폼이 확정됐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오는 것 또한 이에 기인한다.
하지만 가칭 <불꽃야구>가 정상적으로 방영되려면 몇 가지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존재한다. 일단 제작 금지 가처분 등 일련의 법적 분쟁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운 상태가 돼야 한다. 일련의 관계자들은 제작비 정산 등 관련 소송과 별개로, 신규 예능 제작 및 방영 금지가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 다음과 같은 사례를 근거로 의견을 내놓고 있다.
|
|
| ▲ '최강야구'를 제작했던 스튜디오C1은 최근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몬스터즈 선수단의 훈련 영상을 수시로 공개하고 있다. |
| ⓒ 스튜디오C1 |
|
|
| ▲ '최강야구'를 제작했던 스튜디오C1은 최근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몬스터즈 선수단의 훈련 영상을 수시로 공개하고 있다. |
| ⓒ 스튜디오C1 |
이유야 어찌되건 요즘 프로야구의 폭발적인 인기몰이와 맞물려 한 축을 담당했던 <최강야구>의 끝 모를 표류는 시청자와 야구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어떠한 형태든 이들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해결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길 바란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김상화 칼럼니스트의 블로그(https://blog.naver.com/jazzkid)에도 실립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선후보 아들부터 연예인까지 쥐고 흔드는 마약 판 실세
- 예측 불가능한 공포에 일본 치매 할머니가 한 행동
- 조선 시대 파김치 제조법, 고춧가루 빠진 결정적 이유
- 마을 잇는 낡은 곤돌라, 이 안에서 별일이 다 일어난다
- 블루칩의 반전... 지금의 마동석을 만든 건 영화가 아니었다?
- 총 못 쏘는 CIA 요원이 가족 잃고 복수한 방법
- 사랑에도 책임이 필요할까? 희대의 바람둥이에게 닥친 저주
- 멤버 싹 바뀌었지만... '언니네 산지직송' 매력 여전하네
- 산으로 끌려갔다 살아 돌아온 그녀가 차마 하지 못한 말
- "4.19에 대한 CBS 공정 보도 뒤에는 이 사람이 있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