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붕괴현장 50m 옆 초교 찾은 임태희…"과하다 싶게 점검할 것"

변근아 기자 2025. 4. 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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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4일 광명시 빛가온초등학교를 방문,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지반 침하 현장을 점검하고 학교 안전 관계자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광명빛가온초는 지난 11일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약 50m 떨어진 곳에 있는 학교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14~15일 이틀간 재량 휴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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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4일 광명시 빛가온초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변근아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4일 광명시 빛가온초등학교를 방문,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지반 침하 현장을 점검하고 학교 안전 관계자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광명빛가온초는 지난 11일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약 50m 떨어진 곳에 있는 학교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14~15일 이틀간 재량 휴업을 결정했다. 휴업 연장 여부는 도교육청과 관계기관의 협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현장에서 "사고 현장을 직접 보니 학부모님의 걱정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학생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일이기에 과하다 할 정도로 엄격하게 확인하고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안전검검팀, 안전진단전문기관과 협업한 결과를 학교 구성원과 반드시 공유하고 학생들의 안전성이 완벽하게 확인될 때까지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광명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향후 복구와 안전 확보 방안, 학생의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빛가온초는 현재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지역 연계 돌봄센터에 임시 배치해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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