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트럼프 검진 결과 ‘헉’...“뛰어난 인지능력·신체 건강”

정수민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selly0910@naver.com) 2025. 4. 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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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 건강검진 요약문 발표
골프 등 활동적 생활로 건강 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대선 경선 중 펜실베이니아의 한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해 일일 직원으로 활동했던 모습. (출처=AP 연합뉴스)
백악관은 올해 78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건강검진 결과를 4월 13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인 숀 P 바바벨라는 보고서에서 “(트럼프가) 뛰어난 인지 능력과 신체 건강을 보여주고 있으며 국가원수, 총사령관 임무를 수행하기에 충분히 적합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몸무게는 101.6㎏으로, 4년 전보다 9㎏ 줄었다. 1기 임기 마지막 건강검진이었던 당시 몸무게는 110.6㎏으로, 비만 경계선에 있었다.

그는 양쪽 눈에 백내장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8월 대장 내시경 검사에선 양성 용종이 발견돼 대장 용종 제거 시술도 시행했다. 게실증도 발견됐는데, 이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장의 벽이 약해지는 흔한 질환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고콜레스테롤, 햇볕 노출로 인한 피부 손상, 심장 질환 방지를 위한 아스피린 처방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의 집중 능력, 기억력, 언어 능력 등 다양한 인지 영역을 평가하는 몬트리올 인지 평가도 통과했다. 우울증, 불안 등 정신 건강 검사에서도 정상 범위 점수를 받았다.

바바벨라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심장, 폐, 신경, 그리고 전반적 신체 기능이 매우 건강하고 튼튼하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현재 나이는 78세 10개월이다. 지난 1월 20일 취임식을 기준으로 트럼프는 78세 219일에 취임한 최고령 대통령이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78세 61일째인 2021년 1월 취임했다.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의료 기록을 공개할 의무는 없으나, 전통적으로 대다수 대통령이 자신의 직무 적합도를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이를 투명하게 공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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