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오사카 엑스포…“대화와 교류의 무대 되길”

유채리 2025. 4. 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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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가 막을 올렸다.

오사카 엑스포 개막식이 12일 박람회장인 오사카 서부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열렸다.

나루히토 일왕은 개막식에서 1970년 오사카 엑스포에서 '달의 돌' 무선 전화기를 본 일화를 이야기하며 "최신 기술에 놀랐던 게 지금도 기억난다"고 말했다.

오사카 엑스포가 세계 사람들이 교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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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오사카역과 연결된 상점에 엑스포를 알리는 안내판들이 서 있다. 연합뉴스

일본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가 막을 올렸다.

오사카 엑스포 개막식이 12일 박람회장인 오사카 서부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열렸다. 이번 개회식은 ‘다시 연결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나루히토 일왕 부부, 일왕 동생인 후미히토 왕세제 부부와 이시바 시게루 총리 등 약 1300명이 참석했다.

나루히토 일왕은 개막식에서 1970년 오사카 엑스포에서 ‘달의 돌’ 무선 전화기를 본 일화를 이야기하며 “최신 기술에 놀랐던 게 지금도 기억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이 세계의 나라, 지역, 사람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미래 사회에 대해 생각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오사카 엑스포가 세계 사람들이 교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나루히토 일왕은 “자신 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생명과 자연에 살아가는 모든 생명도 존중해 지속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이번 엑스포가 대화하고 교류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 새로운 일본의 자세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엑스포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달 13일부터 10월13일까지 이어진다. 엑스포는 5년마다 열리는 등록 엑스포와 이보다 작은 규모로 자주 개최되는 인정 엑스포, 총 두 종류가 있다. 이번 오사카 엑스포는 등록 엑스포다. 오사카에서 등록 엑스포가 열리는 건 1970년 이후 두 번째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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