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하는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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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둔 토요일 오후, 대전지역 단체들은 '세월호 참사 11주기 대전 기억다짐 문화제'를 개최했다. 12일(토) 오후 4시, 으능정이거리(중구 은행동)에서 '기억하는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는 제목으로 진행된 기억다짐 문화제는 합창, 시 낭송, 퍼포먼스를 비롯한 추모 공연과 '세월호참사 기억상자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세월호 리본 달고나 체험'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대전작가회의 김채운 시인은 세월호 참사 11주기에 부쳐 쓴 시 '기억의 힘'을 낭송하며 참사를 기억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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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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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11주기 대전 기억다짐 문화제’에 앞서 시민들이 헌화를 하며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추모하고 있다. |
| ⓒ 임재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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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11주기 대전 기억다짐 문화제’에서 시민합창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
| ⓒ 임재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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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11주기 대전 기억다짐 문화제’에서 ‘기억과 약속의 노란물결’이란 제목의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
| ⓒ 임재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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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11주기 대전 기억다짐 문화제’에서 ‘기억과 약속의 노란물결’이란 제목의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
| ⓒ 임재근 |
어느새 열한 번째 맞이한 봄 세상입니다
다시 돌아온 4월은 어김없이
그리움의 색채 드리우고 있습니다
..... ( 중략 ) .....
그날 이후 멈춰버린 일상에 십년하고 또 일 년이 더해지면
참사의 진상이 열 번은 규명되고도 남았을 세월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아직 단념할 수 없습니다
천박한 자본주의 위선과 무능력한 공권력의 은폐된 장막 걷힐 때까지
슬픔도 서러움도 다 가시고
반가이 진실의 민낯 마주할 그날까지
우리의 눈물 겨운 투쟁을 멈출 수 없습니다
굳게 잡은 손 놓지 않을 의연한 연대의 힘을 믿습니다
우리는 더 없이 짱짱한 기억의 힘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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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11주기 대전 기억다짐 문화제’가 12일(토) 오후 4시, 으능정이거리(중구 은행동)에서 개최되었다. |
| ⓒ 임재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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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11주기 대전 기억다짐 문화제’에서 대전작가회의 김채운 시인이 시낭송을 하고 있다. |
| ⓒ 임재근 |
이어 이영복 대표는 "세월호참사 이후 11년, 우리는 '세월호참사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행동해 왔고, 미래 세대에게 '더 안전한 세상을 물려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행동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억과 진실을 지우려는 권력에 맞서 우리는 기억을 지키며,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물으며, 생명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행동할 것"이라며,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진실과 책임으로 만들어 온 변화의 길을 기억과 약속의 내일로 만들겠다"는 다짐의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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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11주기 대전 기억다짐 문화제’에서 이영복 자주통일평화연대 상임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
| ⓒ 임재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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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11주기 대전 기억다짐 문화제’에서 10.29이태원참사 희생자 유가족 김채선(고 김지현 어머니)씨가 발언을 하고 있다. |
| ⓒ 임재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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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11주기 대전 기억다짐 문화제’에서 어린이평화합창단 하늘고래가 노래공연을 하고 있다. |
| ⓒ 임재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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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11주기 대전 기억다짐 문화제’에서 박봉수 목사가 노래공연을 하고 있다. |
| ⓒ 임재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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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11주기 대전 기억다짐 문화제’가 12일(토) 오후 4시, 으능정이거리(중구 은행동)에서 개최되었다. |
| ⓒ 임재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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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11주기 대전 기억다짐 문화제’에 앞서 진행된 시민참여마당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
| ⓒ 임재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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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11주기 대전 기억다짐 문화제’에 앞서 진행된 시민참여마당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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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통일뉴스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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